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우리옛돌박물관과 성북예향재에서 ‘2025년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소통워크숍 및 힐링교육’을 개최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 등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총 5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성북구 20개 동에 배치된 돌봄단은 올해 10월까지 매월 4,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122,107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동네돌봄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심리적 소진 예방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전통 공예 체험과 싱잉볼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돌봄단원은 “활동을 하면서 조금은 지쳐 있던 마음이 따뜻해졌고,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는 매년 1인가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일선에서 활동하는 돌봄단원의 체력과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는 것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돌봄 인력의 건강한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힐링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