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채움 건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완료…시민 건강 습관 개선 효과

  • 등록 2025.11.12 11:34:22
  • 조회수 0

 

[참좋은뉴스= 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9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직장인 22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채움 건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모바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채움 건강)과 활동량 계를 연동해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대상자의 생활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24주간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6개월간 ▲건강검진 3회 및 전문 분야별 1:1 상담 ▲신체활동 집중 프로그램(급찐급빠 운동교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 강좌 ▲‘건강한 한 끼’ 영양 원데이 클래스 등 온라인뿐 아니라 대면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하루 8천 보 이상 걷기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등 다양한 건강 목표를 부여하고 걸음 수·식단·체중 등을 꾸준히 관리한 우수 참여자(상위 30%)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

 

그 결과, 전체 222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서 ▲참여 등록률 111% ▲지속 참여율 95% ▲만족도 86.1점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향상됐으며 건강행태(아침 식사, 신체활동 실천 등) 개선율은 49.8%로 지난해보다 5.6%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자는 “꾸준한 상담과 피드백 덕분에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건강 프로그램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 생활 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들의 건강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2026년에도 추가 검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촘촘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주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제299회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단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미 시민들의 저항이 심할 것임이 예견된 안건이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월23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 특혜와 비리의 고리를 다시 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수막게시대의 민간위탁은 이미 안산시 행정의 부패 구조와 관언 유착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한 채 다시 위탁을 추진한다면, 안산시는 ‘청렴과 시민감동’을 내건 시정 철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라며 “수많은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수막 제작이익 독점 의혹, ▲특정업체의 장기 게시, ▲게시기간 초과 및 신고수수료 누락, ▲지정공간 외 게시 등 각종 불법과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선거 시기에는 특정 언론사와 업체의 결탁을 통한 정치적 개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드러나며 시민사회의 분노를 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