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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민 주도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확산 추진

  • 등록 2025.11.12 1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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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라수목원서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리마인드 발대식’ 개최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한라수목원 숲속 야외공연장에서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리마인드 발대식’을 개최한다.

 

새롭게 지정된 단체들을 소개하고, 2011년부터 이어 온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까지 ‘1단체 1오름 일제정비’를 추진해 67개 단체를 새롭게 지정했다.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오름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제정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관과 단체는 올해 말까지 관리단체 미지정 오름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격은 마을회, 동호회, 기업, 학교 등 회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로, 탐방로가 개설돼 출입이 자유로운 오름만 신청 가능하다.

 

오름가꾸기 활동은 월 1~2회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최소 분기 1회 이상 또는 연 3회 이상 참여가 필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활동을 대상으로 오름가꾸기 단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평가신청서는 오는 24일까지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활동평가는 오름 보호활동과 모니터링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개 단체를 선정하고, 최우수・우수・장려 단체로 구분해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꾸준히 활동하는 단체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해 도민의 참여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도민이 스스로 제주의 자연을 지키고 관리하는 주체로 나서도록 한다는 취지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1단체 1오름 가꾸기운동은 2011년부터 시작된 도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으로, 제주의 소중한 오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제주를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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