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제2기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이하 제2기 진화위)는 물론 광역별, 기초별 지방자치단체(이하 각급 지자체)들이 일제히 진실규명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제2기 진화위와 각급 지자체 등이 적극적으로 홍보한 사전안내에 힘입어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73 남산스퀘어빌딩 5층에 있는 진화위 민원실은 물론 전국각지 각급 지자체 민원실에서 진실규명을 요청하는 신청인들이 하나씩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 남산스퀘어빌딩 정문 앞에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한국전쟁유족회, 상임대표의장 윤호상, 부의장 박남순, 상임대표 김만덕, 박종래, 선용규, 이성수, 이춘근, 정명호)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문에서 한국전쟁유족회는 “우리는 해방공간에서 조부모, 형제, 자매와 배우자 등을 잃고 처절함과 방황 등으로 70여년 삶이 연속된 불우한 이방인들”이었다고 선언하면서 “이명박 정권은 반민특위 해산처럼 진실화해위원회를 무력화”시켰고, “박근혜 정권은 심지어 과거사를 전면부정”했다고 규탄했다. 이어서 전국유족회는 “그로부터 10여년 만에 진실화해위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야합의라는
재단법인 안산 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지난 10일 ‘지역 기반의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바다를 품은 수도권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 안산시 대부도의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민, 관, 학, 연의 이해관계자 간 의견 공유를 통해 대부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수도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참여자 간 거리 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안산 환경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2시간 반 동안 생중계됐으며, 안산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 시민들도 채팅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1부 발제에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손용훈 교수와 마을디자인 박영선 대표가 “대부도는 매력적인 수도권 관광지지만, 전략적인 관광 방향이 수립되지 못해 아쉬웠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손용훈 교수는 “대부도의 자연경관은 매우 아름답지만,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지역이 많았다”라며, “방문객들의 쾌적함과 안전이 확보되도록 지속 가능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대표는 “갯벌 자원과 농어촌 6차산업이 어우러지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어촌문화를 연계한
안산시는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홈페이지에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고 그곳에는 시민의 소리가 마련되어 소통을 하고 있다. 시민의 소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민원을 비롯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게시된 글(접수)을 담당 부서에 넘기면(진행중) 담당자는 답을 하는 형식(완료)이다. 또한 단체 민원이나 반복적 내용은 따로 모아서 정리를 하고 있다. 이런 소통의 창구가 올해는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사안에 따라 보통 일주일 혹은 한 달 이내면 답이 올라오는데 지난봄의 접수한 사항이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여러 건 보인다. 이미 민원인도 담당자도 잊은 듯하다. 가끔 엉뚱한 답변이나 형식에 그친 답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 아쉬움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한 개인이 시민의 소리 방을 도배하며 개인 블로그처럼 운영하고 있다. 가끔 관련 단체에서 항의하기 위해 많은 이가 비슷한 내용으로 올리는 경우는 있지만 이번에는 개인이 지속적으로 하루에 십 여건씩 올리고 있다. 많을 때는 하루 수십 건이 올라 왔고 최근에는 좀 줄어들고 있기는 하다. 내용 역시 개인의 의견이기보다는 떠도는 이야기, 소식, 지역 신문 발췌 등 퍼
건강하게 일할 권리, 일하다가 다쳤거나 아프면 보상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를 위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형)의 선전전이 지난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이소 상록수점 앞 버스 정류장과 상록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빌딩 그림자에 가려지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노동조합원들은 ‘쿠키런’ 글씨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현수막을 펼쳐 홍보하는 한편 물티슈와 작은 안내 책자를 전달했다. 홍보 대상은 바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다. 선전전이 펼쳐진 곳은 안산에서 물류센터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이 통근버스를 타는 주요 장소다. 이민진 사무국장은 “쿠팡 물류센터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잘 알려졌다. 그래서 노동조합을 만들어야만 하는 환경이다”라며 “하지만 물류 센터 노동자들이 몰라서 노동조합을 안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노동자가 근무하기 힘들게 만들어 놨기 때문”이라고 열악한 환경을 강조했다. 이어서 “계속해서 노동자가 바뀌기 때문에, 회사 안에서 3개월·9개월 짧게 근무하다보니 노동조합을 만들 여력이 없다”며 “오늘 선전전 목적은 네이버 밴드에 가입해서 쿠팡 노동자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자는
본오뜰은 수원이나 매송 IC를 통해 들어오는 안산의 관문이다.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볼 수 있고 철새들이 날아오는 곳이다. 농한기에 접어든 요즘 본오뜰이 각종 불법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농사 후에 버려진 농업용 쓰레기는 물론이고 생활 쓰레기와 심지어 업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과일 쓰레기까지 투기되고 있어 당국의 조치가 시급하다. 특히 본오동과 사이동을 연결하는 굴다리 주변에는 상황이 심각하다. 본오아파트에서 비봉으로 향하는 다리 아래 굴다리에는 생활 쓰레기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음식 쓰레기, 부패한 과일 등이 쌓여있다. 일반인이 버렸다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고 간단한 울타리까지 쳐진 상태로 볼 때 오랜 시간 계획적으로 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악취와 미관에 불쾌감을 토로한다. “이곳으로 자주 산책 삼아 지나갑니다. 점점 쌓여가는 과일 쓰레기와 여름이면 악취와 해충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이런 데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라며 하소연했다. 비양심의 투기꾼 그리고 당국의 무관심이 아름다운 본오뜰을 망가뜨리고 있다.
샘골로 먹자골목에 주차개선 사업 특별교부세 국비 5억 원 확보 현수만이 드높이 펄럭이고 있다. 주차개선 사업을 한다니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세금이 쓰이지 않아도 될 곳에 쓰이는 것은 아닌지 곱씹어보게 한다. 샘골로에 접어들 때면 기분 나쁜 기억에 찾기가 꺼려진다. 2년 전 한가한 낮 시간대에 커피숍을 찾았다가 두 번이나 주차위반 딱지를 떼였다. 약속 장소 주변에 달리 주차할 공간이 없어 결국 주차 공간을 벗어나 주차한 필자의 잘못이 크다. 그러나 연거푸 두 번이나 과태료를 물다보니 원인을 찾게 되었다. 각 건물마다 주차장이 있지만 낮 시간 때에 그렇게 까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이유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계기가 되어 취재에 들어갔고 지난 2018년 8월 20일자 신문 1면에 “본오동 샘골로 주차혼잡 이유 있었다”는 제목으로 차량용 엘리베이터 건물의 지하 주차장 폐쇄 문제를 다뤘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국비 5억 원이 투입돼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두 번에 거쳐 재 취재에 들어갔다. 지난 5월은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면 12월 취재는 엘리베이터 관리에 조직적인 불법 관리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재 샘골로
경기연합신문㈜(대표 홍희준)·더홍화장품㈜(대표 여규진)는 지난 12월 21일 손소독제 500개(500㎖, 600만 원 상당)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기탁해 관내 의료 취약계층을 돕는데 기여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화섭 시장, 김석일 경기연합신문 편집국장, 하승연 더홍화장품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방역현황을 공유하며 기부문화 동참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연합신문은 24면 전면 컬러 지면을 매주 발행하며 지면과 인터넷신문, 영상뉴스 등을 통해 경기지역과 안산지역의 뉴스를 발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더홍화장품은 경기연합신문의 파트너사로, 이번에 시에 기탁하는 손소독제는 물론, 더마레드디펜스크림, 더홍밀크폼클렌저, 엑토시카슬리핑팩 등을 생산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홍희준 경기연합신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안산시민들의 경제도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의료 취약계층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매서운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힘들어진 경제사정으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분위기가 사회 깊숙이 자리 잡아 연말의 분위기가 무척이나 춥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자영업자와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고통스런 해로 기억 될 듯하다.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기부는 더더욱 힘들어져 추운 겨울의 미담기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 프로그텍서비스는 매년 4회 이상 물품기부를 통해 따스한 세상 만들기를 실천해온 기업이다. 지난 12월 21일에는 올해 연말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분들께 마스크를 나눔하고자, 무료급식과 도시락나눔 배달 사업을 하고 있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에 KF-94마스크 5천장을 기부하였고 도시락 배달시 동봉하여 어르신들께 골고루 나누어질 예정이다. ㈜프로그텍서비스(대표 변지훈)는 올해 코로나의 여파로 실적이 예년 같지 않아 물품을 다량 기부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분들께 전달되어 노인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 프로그텍서비스는 원두커피 유통전문 인터넷 홈쇼핑 기업으로 고창군 사회복지관과
안산의 지역아동센터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풀무원 안산 TMS(대표 전연수)는 지난 11월 30일 사이동에 자리한 드림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하며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전연수 대표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닌 아이들에게 믿을 수 있는 식재료 공급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삼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요리교실, 퀴즈, 캠프 차량제공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벤트를 통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번 드림지역아동센터 장학금 전달은 처음이 아니고 매년 진행되고 있다. 4년 전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처음 거래한 곳이 드림지역아동센터였고, 다른 후원보다 중학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격려 차원으로 장학금 지급을 원했던 센터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시작한 것이 벌써 4년째를 맞이했다. 이미 받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며 앞으로 받게 될 아이들에게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들의 요구와 센터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그럴수록 전연수 대표는 본사의 문을 두드린다. 때론 본사 직원과 함께 센터를 방문하여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학업 성취도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서열 중심적 사고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창업동아리(사업 나눔), 전 학년 상호 멘토링을 통해 학습이나 취미를 공유하는 재능 나눔 동아리,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을 상호 공유하는 문화 예술 나눔 동아리 등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자율 동아리 활동을 적극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비즈쿨 교육 10년차로 지난 해는 청소년 비즈쿨 우수 운영교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할 만큼 창업 인재 양성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유난히 어려웠던 올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교내·외에서 ‘아름다운 GMS 나눔 컨테스트’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비즈쿨미니페스티벌’ 행사를 10월과 11월에 두 차례 실시하였다. ‘아름다운 GMS 나눔 컨테스트’ 행사에서는 교내 곳곳에 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중심으로 체험 및 판매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행사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은 대학생 기자단 모집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4·16재단에서 대학생기자단 모집에 나섰다. 대학생 기자단은 4일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한 달간 모집 예정이며, 선정 발표는 1월 22일에 할 예정이다. 기자단에 선정되면 2021년 1년 동안 4·16재단 및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관 단체가 주관·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취재 및 영상 촬영 후 콘텐츠를 생산하게 된다. 4·16재단 기자단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비, 원고료 지급 ▲수료증 발급 ▲역량 강화 특강 제공(∆기사 쓰기 특강 ∆세월호 가족의 참사 진실 알기) ▲우수 기자상 시상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개인 SNS를 운영하며, 4.16세월호참사에 대한 이해가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지원방법은 4·16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kha@416foundation.org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070-4150-3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요즘 코로나19로 특히 고통 받는 이들은 취업을 앞둔 청춘들일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지난 11월 27일(금) 오전 11시 30분~12시 30분, 6.15 안산본부와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현재 21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의 입법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피켓팅 참가자들은 “국회는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대북 전단 금지법 반드시 입법하라!”고 외치며 표현의 자유가 아닌 군사적 적대행위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 입법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커다란 피켓을 들고 촉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안산새사회연대 일:다 윤유진 교육팀장은 “지난 6월 일부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로 판문점 선언의 상징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됐고, 남북관계는 악화됐다”며 “정부와 여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2020년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연내에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북 전달 살포 금지를 골자로 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은 지난 8월 법안이 발의됐으나 태영호·지성호 국회의원 등 국민의 힘 의원들의 반대로 90일간 안건조정에 발목이 묶여 있다가, 12월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통과되었으며, 현재 마지막 관문인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시 상록구 소재 A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원이 지난 7월 제기한 고발 사건에 대해 최근 안산상록경찰서가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조합은 2010년에 조합을 설립해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조합원 L 씨는 조합장을 상대로 업무상배임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이다. 고발장에서 L 씨는 “피고발인이 정비 사업에 관한 공문서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지 않으므로 조합원으로서는 알 도리가 없다. 또한 피고발인은 2010년 이래 11년째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조합운영비를 사적으로 유용하여 조합,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전체 조합원에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모든 정보를 조합장이 통제하고 있으므로 조합원들로서는 마땅한 조치를 취하기가 어려웠다”며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후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발 핵심 사항은 두 가지다. 첫 번째가 업무상배임이다. 고발인 L 씨는 조합장이 2019년 판공비 예산으로 1,800만원이 책정됐음에도 이를 초과해 2,895만 원을 사용했고 이 중 사용내역에 노래방 비용으로 977만 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시민모니터링으로 시화호에서 82,949마리의 조류 확인 시화호에서 75종, 82,949마리의 조류 발견 혹고니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11종, 혹고니 39개체로 현재 국내 최대개체 안산의 해양환경교육센터(대표 이계숙)는 지난 11월 11일 시화호 대송습지를 대상으로 동시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75종, 82,949마리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보인 종은 물닭(39.2%)이며, 다음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기러기(23.1%)였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조사구역 외에도 탄도수로와 농지조성구역을 포함한 대송습지 전체를 3구역으로 나누어 동시에 모니터링 하였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유역의 생태계서비스 및 자원량을 파악하고 향후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2014년 이후 해수부 ‘시화호 해양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꾸준히 조류를 대상으로 한 시민모니터링이 이루어졌으나 전체 개체 수를 조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민과학자들에 의해 진행되는 모니터링은 정기적인 조사 외에도 수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의 야생생물을 보전하는 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장점이 있
복지사회를 열어가는 기업 주)휴먼케어 서울역사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력 입증 한치영 대표, “안산에 시범 장소 절실 ” 안산의 강소기업인 주식회사 휴먼케어(대표이사 한치영)는 장애인종합편의시설을 개발, 제작, 설치하는 장애인종합편의시설 업체다. 복지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휴먼케어는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를 시작으로 종합안내촉지도, 점자안내판, 핸드레일 촉지판, 벽부형 핸드레일, 점자블록에서 금연 홍보 안내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업체다. 그러나 이 업체의 놀라운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안산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인터뷰를 통해 소개하는 기간을 가졌다. 휴먼케어의 기술력을 알아보려면 이 한 가지 사업만 갖고도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담하고 있는 ‘2020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휴먼케어가 주관해 서울역(KTX, 경의중앙, 지하철 1·4호선)에서 장애인 실내 길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고려대학교, 심시스글로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일자리개발원, 광운대학교 등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