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12월 18일, 로컬푸드 신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예정된 신규 출하농가 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교육장을 찾은 농가들을 직접 격려하며, “로컬푸드는 군위 농업의 경쟁력이자 농가 소득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군위 농업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강의는 반재운 청양지역활성화재단 센터장이 맡아, 로컬푸드의 기본 철학과 기획생산의 필요성, 출하 기준과 품질 관리,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농가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처음 로컬푸드 출하를 준비하는 농가들이 현장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해, 출하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로컬푸드 출하가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농사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열 군위군수는 다른 일정 관계로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로컬푸드는 군위 농업의 얼굴이자, 농가의 땀과 노력이 가장 정직하게 평가받는 공간”이라며 “신규 출하농가 교육에 참석한 농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전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로컬푸드 출하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지난 해부터 총 558농가로 집계됐다”며 “내년에도 기획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신규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