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울산 남구가 추진 중인 ‘다-이음배움터’ 사업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다-이음배움터’는 남구가 공공·민간시설을 연계해 마을 곳곳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하는 평생학습 사업이며 올해에는 관내 카페·공방·청년상점 등 20개소에서 4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요리, 공예, 베이킹, 생활기술 등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실생활 중심 강좌가 인기를 끌며 4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대표 생활밀착형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고 단순히 배우는 공간을 넘어 지역을 순환시키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상권과의 협업이 확대돼 학습 참여와 함께 청년 창업공간의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다-이음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집 근처 카페에서 요리 강좌를 들으며 친구도 사귀고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공간을 알게 돼 지역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 남구는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한 공간을 발굴하고 연계할 예정으로 다-이음배움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평생학습 누리집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이음배움터가 주민들에게는 배움의 기쁨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마을,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울산형 평생학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