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어르신들에게 주간보호센터는 단순한 ‘머무름’의 장소를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제2의 생활공간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시흥시 둔대로(시흥시청역 인근)에 역대급 규모와 최신식 운동 설비를 갖춘 ‘우리집주간보호센터’(대표 이선주)가 개업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10여 평의 탁 트인 공간, 샹들리에 빛나는 ‘호텔급’ 시설
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 전용면적 약 210평 규모의 탁 트인 공간은 기존의 협소한 센터들과 차원을 달리한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라운지는 어르신들이 스트레스 없이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을 통해 막힘없이 들어오는 풍경 또한 고급 건물에 쉼터처럼 다가온다. 남녀 구분된 수면실에는 개별 온열 베드를 설치해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또한, 1인 1사물함 제공과 넉넉한 엘리베이터 확보 등 이용자의 동선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어르신 재활 의지 고취가 핵심"…고가의 전문 장비와 맞춤형 프로그램
우리집주간보호센터의 핵심 컨셉은 ‘어르신 재활 의지 고취’다. 센터 내에는 인지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기구는 물론, 고가의 기구인 ‘슬링 라이프’ 등이 배치돼 어르신들의 소근육 및 대근육 강화, 보행 연습을 돕는다.
이선주 대표는 "집에만 계시면 기력이 떨어지고 다리 근육이 빠지기 쉽다"며 "오전·오후 원하시는 만큼 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다양한 인지 회복 및 신체 활성 프로그램을 통해 잔존 능력을 유지·개선하는 것이 우리 센터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30여 명의 정예요원과 ‘실시간 안심 앱’ 서비스
센터의 운영 철학인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 인력도 대거 투입된다.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30여 명의 직원이 어르신을 밀착 케어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표는 "목소리 톤부터 하이톤으로 교육해 어르신들께 생기와 활기를 전해드리는 것이 우리 센터의 친절 기준"이라며 차별화된 직원 교육 방침을 밝혔다.
학부모가 아이의 유치원 버스 위치를 확인하듯, 자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자체 앱도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 차량 위치 확인은 물론, 향후 어르신의 건강 체크와 식사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보호자와의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

이선주 대표의 진정성, "내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이선주 대표가 이토록 시설과 시스템에 공을 들인 배경에는 개인적인 아픔이 있다. 과거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겪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을 목격하며, ‘내 부모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이 대표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시흥과 안산에서 다양한 현장 경력을 쌓아왔다"며 "우리집주간보호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낮 동안 머무는 '또 하나의 따뜻한 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집주간보호센터는 노인 장기요양 등급(1~6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경제적 상황에 따른 본인 부담금 상담 등 자세한 입소 문의는 센터 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이선주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 안전과 직원 교육”이라며 “어르신의 작은 움직임과 표정만으로도 필요한 도움을 읽어내고, 밝고 활기찬 태도로 응대하는 것이 돌봄 서비스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돌봄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