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최성진 기자] 허숭 경기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약 3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5일 퇴임한다. 허 사장은 퇴임 직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안산도시공사는 제6대 허숭 사장이 오는 15일자로 퇴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6월 취임한 허 사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공사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 3년 임기 내 ‘경영 내실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 성과
허 사장의 재임 기간 중 주요 성과로는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및 재무 건전성 강화 ▲3기 신도시(장상·신길2지구) 등 대형 도시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 마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확립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특히 그는 조직 정비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신규 위수탁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공사가 단순한 시설 관리를 넘어 안산시의 역동적인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 사장은 퇴임 소회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안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과 끊임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안산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여의도 입성' 도전…안산갑 보궐선거 5파전 격돌 예고
허 사장이 퇴임 후 출마를 확정한 안산갑 지역구는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이번 6·3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곳이다.
현재 국민의힘 진영에서는 허 사장의 가세로 김석훈 전 위원장, 장성민 위원장, 한갑수 전 시의원, 이기학 원장 등이 가세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허 사장은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 경험과 안산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증명한 경영 능력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허 사장이 공사 경영을 통해 지역 현안에 밝고 추진력을 보여준 만큼, 안산갑 선거구의 판세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