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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섬화인연합회·안산동포센터, 외국인 아동에게 350벌 의류 전달식 가져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2026년 4월, 안산의 봄이 유난히 따뜻한 온기로 물들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리더들이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다섬화인연합회 및 안산동포센터의 김채화 회장은 지난 4월 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선한이웃 다문화센터에 외국인 아동들을 위한 아동 의류 350점을 후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 "내가 입고 싶은 옷 직접 골라요"… 웃음꽃 피어난 전달식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기성복을 일괄적으로 배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달식 현장에 초청된 다양한 국적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옷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자신에게 꼭 맞는 밝은 색상의 옷을 품에 안은 한 아이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고,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성장에 맞춰 옷을 새로 마련하는 것이 늘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예쁜 옷을 직접 선물 받으니 우리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묵묵히 이어온 ‘선한 영향력’, 지역사회의 귀감

김채화 회장이 이끄는 다섬화인연합회는 안산 지역 내에서 ‘나눔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한결같이 운영 중인 무료 급식소는 다문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 그 이상의 위로를 전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전달되는 장학금은 다문화 자녀들의 소중한 꿈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한 ‘상호문화 한마음 축제’와 같은 문화 행사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의류 후원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공헌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큰 미래 되길"

행사를 공동 주관한 다섬화인연합회 관계자는 “오늘 전달된 옷들이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간다는 소속감과 희망을 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채화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살아갈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이번 후원의 의미를 전했다.

다섬화인연합회와 디엘인더스트리가 공동 주관하고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선한이웃다문화센터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지역 네트워크가 어떻게 다문화 아동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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