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최혁 기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시장 선거 판세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조국혁신당 조안호, 진보당 홍연아 후보가 민주·진보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전격적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며, '천영미'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 지었다.
세 후보는 15일 오전 10시 ‘안산시장 후보 단일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것을 넘어,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던 내란 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고 훼손된 시민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단일화의 배경을 밝혔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오직 안산의 미래를 위해 '안산 미래 혁신 정치연대'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특히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표 결집을 위한 '인물 단일화'를 넘어, '가치와 정책의 연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안호 후보와 진보당 홍연아 후보는 단일 후보인 천영미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며, 강력한 원팀(One-Team)으로서 선거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이민근 시장이 이끌어온 지난 4년간의 안산 시정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선 지하화 등 화려한 구호에만 머물렀을 뿐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구호 중심에서 '성과 중심' 시정으로의 전환 ▲특정 세력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행정 중심에서 '시민 중심'의 도시로 등 3대 시정 혁신 방향을 약속했다.
나아가 천영미 후보는, 두 후보와 '안산시 혁신을 위한 정책연대'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인사와 정책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생명안전 도시 ▲노동존중 도시 ▲성평등·인권 도시 ▲시민주권 도시라는 4대 핵심 비전을 공동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안호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정체된 안산의 변화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후보들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연아 후보는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정책과 뜻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후보를 한 명으로 정리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기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천영미 단일 후보는 "두 후보님의 대승적 결단과 연대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저희의 단일화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분열을 넘어선 통합의 힘으로, 구호를 넘어선 구체적 실행으로 좋은 정책은 이어가고, 더 빠르고 확실한 안산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진보 진영 3당 후보의 전격적인 단일화 성사로 지지층의 강한 결집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와의 본격적인 맞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이번 선언이 6.3 안산시장 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참좋은뉴스= 최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