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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관광협의회-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관광 정책 제안 간담회’ 개최

"안산 관광 대전환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공약화" 건의

천영미 후보 "3선 도의원 내공으로 중앙 예산 확보…문화·생태 관광 중심의 도시로 재탄생시킬 것“

 

[참좋은뉴스= 최성진 기자] (사)안산시 관광협의회(회장 양운영)가 27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와 함께 안산시 관광 발전을 위한 ‘안산시 관광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업 중심의 성장 정체와 정주 인구 감소 등 안산시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배후 인구 2,600만 명을 겨냥한 '문화·생태 관광 중심의 도시 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안산 관광 자립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과제’ 제안

 

이날 안산시 관광협의회가 천영미 후보에게 전달한 제안서에는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프라 개선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조례 기반 예산 확보: 현재 0.13%에 불과한 안산시 관광 예산을 적정 수준인 3%로 증액하고, 안정적인 단체 지원금 제도의 법제화 요구.

 

▲대부도 특화 'K-해양기지' 구축: 문체부 및 해수부의 100억 대 국비 공모 사업 유치, 탄도항 '선셋 글로벌 에코 페스티벌' 신설, 스마트 상생 교통망 확충.

 

▲유휴·부진 관광 자원의 효율성 극대화: 동주염전 체험장, 안산 시티투어버스, 바다향기테마파크 등 기존 인프라의 정상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건의.

 

이 밖에도 협의회는 시장직 인수위 내 '문화관광 특위' 설치, 취임 100일 내 '안산 관광 대도약 선포식' 개최, 대부도 펜션 단지 주변 기반 시설(도시가스, 도로 확장) 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했다.

 

양운영 회장은 "공무원의 순환보직 체제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지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라며 "13년간 현장 신뢰를 쌓아온 관광협의회를 상시 파트너로 삼아, 민간의 전문성을 믿고 안산 관광을 총괄할 예산과 권한을 과감하게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천영미 후보 "25개 동 스토리텔링 관광 도시 만들 것" 약속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는 협의회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안산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시정 철학과 실행 방안을 밝혔다.

천 후보는 "안산시의 재정자립도가 33.3% 수준으로 낮아져 현재 재정만으로는 대형 사업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12년간의 3선 도의원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실하게 확보해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의 관광 자원에 대해 "대부도의 바다와 숲, 원곡동의 다문화 환경 등은 훌륭한 자산임에도 서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25개 동별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 관광·문화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부도를 찾은 관광객이 안산 시내로 유입되어 골목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천 후보는 "도시공사 등에서 도맡아 하던 공공 업무 중 민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은 과감하게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하며, "민선 8기에서 추진했던 정책이라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중단 없이 그대로 이어받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한편 (사)안산시 관광협의회는 설립 이래 13년간 안산 고유의 문화·자연유산을 보존해 온 민간 공동체 관광 거버넌스다. 관내 20,000여 소상공인 및 주민 공동체와 연대하며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최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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