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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 선거, 천영미 45.0% vs 이민근 40.6%…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당선 가능성도 천영미 48.1%, 이민근 41.3%로 팽팽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9.3%)이 국민의힘(25.9%) 크게 앞서
선거 프레임은 '국정 안정론'(47.5%)이 '정부 견제론'(33.3%) 압도

 

[참좋은뉴스= 최성진 기자]  오는 6월 3일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와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비전코리아가 경기연합신문 의뢰로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안산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안산시장으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가 45.0%,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40.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불과 4.4%포인트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내에서 팽팽한 맞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지 후보 없음’은 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후보 간 지지 성향이 극명하게 갈렸다. 천영미 후보는 50대(52.3%)와 70세 이상(55.4%)에서 과반의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이민근 후보는 30대(52.6%)에서 강력한 지지세를 확보하며 강세를 보였다. 거주 지역별로는 상록구에서 천 후보(45.8%)가 이 후보(38.3%)를 앞섰으나, 단원구에서는 천 후보 44.1%, 이 후보 43.2%로 소수점 단위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가’를 묻는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경합을 이어갔다. 천영미 후보가 48.1%, 이민근 후보가 41.3%를 기록하며 6.8%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한편, 안산시의 정당 지지도는 후보 지지도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49.3%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25.9%)을 23.4%포인트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5.6%, 개혁신당 3.8%, 진보당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8.4%, 잘 모름 3.0%)은 11.4%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서는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33.3%)보다 14.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정 안정론은 민주당 지지층(78.5%)과 조국혁신당 지지층(66.7%)을 비롯해 50대 이상 고령층에서 강한 공감대를 얻은 반면, 정부 견제론은 국민의힘 지지층(80.0%)과 18~29세 청년층(39.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독특한 흐름을 보였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고 선거 프레임 역시 안정론이 우세하지만, 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현격한 격차가 나지 않는 초접전 상황"이라며 "결국 남은 선거 기간 동안 14.4%에 달하는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89.9%, 유선전화 RDD 10.1%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6%이며,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셀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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