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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초선’도 피해 가지 못한 ‘나번’의 굴레… 안산 최진호 후보의 외로운 정면승부

“기호 장벽 넘어 인물·정책 먼저”… 안산 마선거구, ‘실력파 청년’ 최진호 주목

초선임에도 상임위원장·의정대상 석권… ‘기호 순서’에 갇히기엔 아까운 안산의 자산

 

[참좋은뉴스= 최성진 기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초의원 선거의 고질적인 한계인 ‘기호 가·나’ 장벽 속에서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젊은 유능한 후보가 있어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산 마선거구(고잔동·중앙동·호수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진호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최 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누구보다 활발하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펼치며 능력을 공인받은 ‘안산이 키운 청년 일꾼’이다. 그러나 복수공천 제도의 그늘 속에서 아쉽게도 ‘나번’을 부여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당 투표 성향이 강한 기초의원 선거 특성상 ‘나번’은 현역 의원에게도 가혹한 시험대”라며 “하지만 최 후보처럼 검증된 인재가 기호 순서에 밀려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할 기회를 잃는 것은 안산시 전체의 큰 손실”이라는 안타까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 기호에 가려진 진짜 실력… 의정대상 석권한 ‘준비된 공복’

 

최진호 후보가 이번 선거를 ‘인물 중심 선거’로 정면 돌파하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미 지난 4년간 실력과 성과로 자신을 증명해 왔기 때문이다.

안산 토박이 출신으로 고잔초·와동중·단원고에서 모두 학생회장을 지내며 일찍이 리더십을 검증받은 최 후보는 대기업 근무와 안산시청 대변인실 등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쳤다.

 

제9대 안산시의회 입성 후에는 초선임에도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의회를 매끄럽게 이끌었다. 특히 2022년에는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서 ‘일 잘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 세금 낭비 막은 파수꾼… 조례와 공약으로 말하는 정책 전문가

 

최 후보는 ‘나번’이라는 거친 바람 앞에서도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정책 행보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임기 동안 난방비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주도하고, 긴축 재정 촉구 및 예산 편성 원칙 정립을 공식 제기하며 시민의 혈세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안산시 인공지능행정 구현 조례’, ‘방사능 오염 안전 수산물 관리 조례’ 등 시대를 앞서가는 민생 조례를 발의하며 입법 전문가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제시한 지역 맞춤형 공약 역시 촘촘하고 구체적이다.

 

고잔동: ▲민·관 재건축 협의회 구성 ▲평화안길~단원로 통행로 확보 ▲화정천 산책길 환경 개선

중앙동: ▲노후 상가 외관 및 화장실 리모델링 ▲덕성초 부근 바닥 LED 신호등 설치 ▲안산천 산책길 개선

호수동: ▲호수공원 내 음악분수 설치 ▲상가 화장실 리모델링 및 개방 화장실 확대 ▲화정천 자전거도로 개선

여기에 공통 공약으로 ▲안산시 예산 정밀 점검 TF 구성 ▲예술의 거리 조성 ▲공공 반려견 지원센터 건립 등을 촘촘히 엮어내며 동네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청사진을 완성했다.

 

◆ “투표용지 칸이 아닌, 일꾼의 발자취를 봐주십시오”

 

지방선거의 기초의원 선거는 ‘우리 동네를 위해 가장 열심히 뛸 사람’을 뽑는 생활 정치의 장이다. 그러나 현실은 투표용지 상단의 기호 순서대로 당락이 결정되는 아쉬운 양상이 반복되어 왔다. 능력 있는 젊은 정치인들이 '나번 징크스' 앞에 무릎을 꿇었던 이유다.

 

최진호 후보는 이 거대한 장벽을 오직 ‘진정성’과 ‘실력’ 하나로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투표용지의 기호 칸에 갇히지 않고, 후보가 걸어온 길과 정책을 눈여겨보는 ‘현명한 유권자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안산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지난 4년간 온몸을 던져 주민의 공복임을 증명해 낸 ‘확실한 카드’ 최진호. 기호의 불리함을 딛고 일어서려는 그의 진심 어린 정치가 안산 마선거구에서 어떤 기적 같은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유권자들의 이목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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