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종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열)가 주최하는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문정복 의원과 함께하는 당원주권 간담회가 지난 8월 11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지하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현수막을 통해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합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차기 당 지도부 구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전당대회는 권역별 순회경선 및 투표 진행(8월 1일~15일)과 17일 전국당원대회 본행사(최종 개표 및 당선자 발표)만을 남기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독교, 불교 등 종교 관련 지도자들과 정치인, 시민들이 참여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석 인사 중 특히 불교계 스님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 스님을 비롯해 비룡사 지안스님, 관음정사 사만스님, 천궁사 지영산 스님(자비승가 연합회 회장), 수미사 진석 스님(자비승가 연합회 수석부회장), 약수선원 혜전 스님(자비승가 연합회 부회장), 무량사 자은 스님(자비승가 연합회 부회장), 관음사 보경 스님(자비승가 연합회 재무부장), 용주암 겸도 스님(자비승가 연합회 홍보부장), 용화사 법수 스님, 청음사 호암 스님(자비승가 연합회 사무국장), 그리고 이진구 정책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묵념, 김재열 위원장 환영사, 주요 내빈 소개, 정청래 후보 부인 김인옥 여사 인사말, 문정복 의원 인사말, 당원 간담회, 마무리 발언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옥 여사와 문정복 의원이 증언하는 정청래 대표와의 사연은 깊은 울림을 줬다.
약사이며 교회 권사이기도 한 김인옥 여사는 남편 정청래 의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1994년에 결혼해 31년째 함께 살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10남매의 막내라는 공통점, △정치 입문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남편이 했던 말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는 점, △청렴한 정치 행보를 보며 신뢰를 쌓은 모습, △남편이 정치 활동에 전념하는 동안 술을 완전히 끊는 결단력을 보인 점 등을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최근 정치 환경에서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남편이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믿고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했다.
문정복 의원의 사연 또한 정청래 후보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문정복 의원과 정청래 대표의 인연은 문 의원이 모시던 백원우 의원 장모의 장례 문제로 시작됐다고 한다. 당시 장모께서 별세하셨으나 장례를 치를 시간이 2~3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자, 문 의원이 법사위원장이던 정청래 의원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정청래 의원은 즉시 법무부 차관을 불러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해주었고, 이에 감사함을 느낀 문 의원이 이후 정 대표의 당대표 선거를 도우며 인연을 맺게 됐다는 사연이다.
정청래 대표의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인사 기준에서도 큰 장점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당대표가 된 후 자신을 도왔던 의원들만을 요직에 앉히는 관행을 따르지 않고 당을 위해 정말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전략적 요직(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전략기획위원장 등)에 기용하는 모습을 보며 정청래 후보의 인사 철학을 높게 평가했다.
김재열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 인사들이 함께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이날 간담회는 당원이 주인 되는 민주당과 당원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진영의 화합과 결집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