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3월 제보자 A 씨의 제보를 기사에 반영하지 않았다.
A 씨는 당시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관리하는 카카오톡(단톡방)에 가입돼 있었다. 당시 A 씨는 고속도로 이용과 관련된 경험을 단톡방에 올린 것이다. 내용은 이렇다.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시 방향으로 남안산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가끔 출구를 놓칠 때가 발생한다. ‘안산, 시흥’ 노면 표시와 ‘시흥스마트허브, 안산스마트허브’ 표지판이 반복된 후 190여m가량의 짧은 가감차선을 거쳐 남안산IC로 통행한다. 도로상에서 무수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칼라레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가감차선 근방의 표지판 역시 작아서 식별이 어려웠다. ‘칼라레인’은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이나 복잡한 도심 교차로 등에서 운전자가 진행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 노면에 그려놓은 유도선을 뜻한다. ‘칼라레인’에 익숙한 운전자들은 ‘칼라레인’이 없는 구간에선 역으로 혼선을 겪을 수도 있다. 도로에서 출구를 놓친 차량이 극도로 위험한 후진을 감행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한다.
이 내용을 보고 3월 7일 박해철 국회의원이 직접 단톡방에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안녕하세요? 안산병 국회의원 박해철입니다. 박은경 의원님 소통방을 통해 제기하신 민원내용을 봤습니다. 제가 잘 다니지 않는 지역이라 제대로 챙겨보지를 못했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빠르게 방안을 찾겠습니다”
A 씨와 박해철 의원 간에 추가 설명이 이어졌고 급기야 본지 제보에 이르게 됐다. 정치인들의 인사성 발언까지 기사화해야 하나 싶어 잊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또다시 A 씨로부터 제보가 이어졌다. 박해철 의원 측에서 ‘칼라레인’ 설치 전후의 사진이 담긴 자료와 함께 카카오톡을 받은 것이다. 톡으로 “민자고속도로 구간이라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고 다른 구간이랑 같이 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만 깔끔하게 진입 유도선이 잘 설치되었습니다. 안산시민들의 더 나은 안전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는 내용의 답신을 받았다.
제보자 A 씨는 “단톡방의 민원조차도 소홀히 하지 않고 약속을 지켜주신 박해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생명 안전 도시 안산에서 시민의 생명을 소중히 간직하는 정치인을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공사사진 출처: 박해철 국회의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