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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84인승 신규 도선 '안산호' 취항...시화호 해양관광 본격 확대

이민근 시장, ”끊어졌던 뱃길 연결한 뜻깊은 사업,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육성할 것“
승선 정원 32명에서 84명으로 대폭 확대... 2층 전망공간·자전거 거치시설 갖춰 편의성 강화
왕복 운임은 8세 미만 어린이 1만 원, 8세 이상 성인 2만 원...안산시민은 조례로 50% 할인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월 5일 오전 10시 반달섬 선착장에서 안산 도심과 대부도를 해상으로 연결하는 신규 도선 '안산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양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산 대부도 뱃길은 지난해 8월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항로를 개통한 이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해상교통 수단을 제공해 왔다. 시는 이번 신규 도선 취항을 계기로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향후 유람선 운항까지 더해 시화호 해양관광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취항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한명훈 안산시의회의장, 김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부해양본부 관계자, (주)안산해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해양관광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이민근 시장의 인사말씀과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안산호'에 승선해 반달섬에서 방아머리까지 운항하는 도선 라운딩 체험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 대부도 뱃길은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30여 년간 끊어졌던 뱃길을 다시 연결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신규 도선 취항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시화호와 대부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지역 관광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람선 운항과 다양한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누구나 찾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투입된 신규 도선 '안산호'는 관리 위탁업체인 ㈜안산해운이 지난해 말부터 건조에 착수해 올해 6월 완료했다. 7월 초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로 시화방조제 배수갑문을 통과해 투입된 안산호는 시험 운항과 안전 점검을 거쳐 지난 7월 15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안산호'는 총톤수 52톤, 길이 22.5m, 폭 5.6m 규모로 기존 도선(승선 정원 32명)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 승객 81명과 선원 3명 등 총 8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360마력 디젤 엔진 2기를 장착해 운항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2층에 약 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을 마련해 시화호와 대부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자전거 10대를 거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자전거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안산호는 반달섬 선착장(성곡동 847-2)에서 옛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편도 약 13㎞ 구간을 운항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항하며, 평일에는 하루 왕복 2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편도 소요 시간은 약 45분이다.

 

 

왕복 운임은 8세 미만 어린이 1만 원, 8세 이상 성인 2만 원이며 안산시민은 조례에 따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는 안산 대부도 뱃길 누리집(www.ansan-daebudo.com)을 통해 승선 전날까지 가능하며, 현장 발권이나 예매 후 승선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전화(☎031-319-7145, 714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똑버스·도시 관광버스(시티투어버스)·관광해설사 등을 연계해 대부도 뱃길을 안산의 핵심 해양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취항식 경과 보고>

 

안산시 해양수산과 문황림 과장

 

“안산 대부도 뱃길 도선사업은 안산 도심과 대부도를 해상으로 연결하여 시화호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였습니다. 안산시는 2025년 8월 13일 취항식을 개최하고, 8월 18일부터 정기 운항을 시작하여 시화호 해양관광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도선은 승객정원 32명으로 선내 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항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도선 건조를 추진하였습니다. 신규도선은 지난해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6월 건조를 마쳤으며, 7월 초 시화방조제 배수갑문을 통선하여 시화호로 투입하였고, 시험운항을 거쳐 7월 15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공식 취항하는 신규도선은 기존 32명에서 84명으로 승선 정원을 확대한 52톤급 강재선으로, 2층 전망공간과 자전거 거치시설을 갖춰 시화호와 대부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도선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유람선 도입과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확대하여 시화호와 대부도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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