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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MZ 공무원 상상력 더한다… ‘혁신ON’ 성과공유회 개최

  • 등록 2025.12.18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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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정읍시의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혁신모임 ‘혁신ON’ 성과공유회를 열고, MZ세대 공무원들이 지난 5개월간 연구해 온 창의적인 정책 과제들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ON’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행정에 반영하고, 적극행정과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 협의체다.

 

근무 경력 5년 이내, 7급 이하의 20~30대(MZ세대) 공직자 3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출범 이후 7개 팀을 이뤄 약 5개월간 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연구팀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들이 쏟아졌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정읍형 금융복지센터 운영 ▲행정지식 공유체계 마련 ▲정읍 달빛골목 RE:스토리 프로젝트 ▲정읍시 마스코트(단이 풍이) 리디자인 ▲노인 친화형 도로시설물·생활 환경 개선 등이 발표됐다.

 

이들 제안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생활 개선에 직결되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젊은 공직자 특유의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유롭고 솔직한 토론이 오가며 혁신의 열기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비슷한 또래의 동료들과 격의 없이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의 긴 공직 생활에 큰 자산이 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정읍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한 청년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정 참여 의지가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 검토하는 것은 물론, 청년이 주도하는 행정 혁신이 정읍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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