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한국의 한창에너지(대표이사 김규환)과 필리핀 민다나오개발청(MinDA)이 민다나오 지역 태양광 발전(Solar Power Generation Project)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지난 12월 10일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by Hyatt)’에서 열린 ‘필리핀–한국 비즈니스 포럼 및 네트워킹 세션(Philippines–Korea Business Forum and Networking Session)’에서 이뤄졌다.

문서에 따르면 양측은 민다나오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개발 분야의 상호 성장을 목표로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범위로는 ▲재생에너지 관련 정보·지식 교류 ▲잠재 투자기회 및 개발 프로그램의 공동 발굴·개발 ▲기타 상호 합의하는 경제협력 분야 등이 명시됐다.
이번 MOU는 우호적 협력 의사 표명 성격으로, 법적·재정적 의무를 발생시키지 않는 ‘비구속(non-binding)’ 문서이며, 구체 협력 모델은 추후 별도 합의로 규정하도록 했다.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발생하고, 유효기간은 2년으로 하되, 당사자 합의에 따라 연장 또는 조기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
서명란에는 레오 테레소 A. 마뇨(LEO TERESO A. MAGNO) 청장, 한창에너지 김규환 대표가 서명자로 기재됐으며, 로미오 M. 몬테네그로와 한창에너지 김성수 법무팀장이 증인으로 기재됐다. 서명일은 2025년 12월 10일이다.

한편 MinDA 측은 본 행사에 대해 “필리핀 주요 정부 관계자와 한국 비즈니스 리더가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필리핀 지방정부(로컬) 수장과 한국 이해관계자 간 대화를 통해 경제적 연계와 투자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