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주시, 지역복지평가 돌봄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 등록 2025.12.18 15:31:31
  • 조회수 0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의료돌봄통합지원) 평가’에서 우수 평가

 

[참좋은뉴스=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신바람 복지 정책을 잘 펼쳐온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통합지원 분야의 추진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 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체계 개편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 연말까지 총 26억 원을 투입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과 요양, 돌봄, 주거 등 지역사회 내 거주를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의료돌봄통합지원 추진체계의 단계적 구축 △대상자 중심 통합사례관리 운영 △의료·복지·돌봄 서비스 간 연계 강화 △지역사회 협력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오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구조적 복지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의료·돌봄·주거·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이러한 노력이 행정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지역 의료기관과 돌봄 제공기관, 민간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본사업 추진 시에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정든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는 전주시가 사람 중심 복지, 현장 중심 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결과이자,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