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앱 챗봇 새단장…내년엔 대화형 AI 서비스로 진화

  • 등록 2025.12.19 10:30:57
  • 조회수 0

2개월간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채팅 상담 기능 강화, 겨울철 안전 수칙도 안내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따릉이’ 앱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인다. 기존의 단순한 상담 기능을 개선해, 19일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채팅 상담 기능을 선보인다.

 

그동안 따릉이 앱 챗봇은 정해진 답변만 제공하는 방식이라 이용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공단은 지난 2개월간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자주 묻는 문항들을 정리해 따릉이 앱의 채팅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개선된 채팅 상담은 따릉이 앱 우측 하단 ‘채팅상담’ 아이콘을 눌러 8가지 주요 문의 유형(이용가이드, 회원 계정, 결제·이용권, 대여·반납, 환불, 사고·보험, 고장·분실·방치 신고, 분실물·습득물 신고)별로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 직접 연결’ 버튼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실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 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따릉이 이용을 위해 4가지 수칙(눈이 내릴 땐 따릉이 이용 자제, 눈이 녹은 후에도 노면 상태 반드시 확인, 이용 시 헬멧과 장갑 등 보호장비 필수 착용, 자전거 대신 대중교통 이용 권장)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실제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문의할 수 있는 AI 챗봇을 내년에 도입해 상담직원의 업무 부담을 감소하고 응답속도를 개선하는 등 상담 효율을 높이는 한편, 음성 상담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상담 품질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 챗봇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며 “내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대화형 AI 챗봇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