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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권 달성

  • 등록 2025.12.23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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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취약분야 개선에 집중... 청렴노력도 역대 최고 1등급

 

[참좋은뉴스= 기자] 경상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1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청렴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시책 추진,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 책임 강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소통 확대,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내외 청렴환경 변화에 대응해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엠제트(MZ) 맞춤형 청렴활동, 청렴 리더십을 통한 솔선수범, 구성원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시책 등을 중점 추진했다.

 

엠제트(MZ) 맞춤형 청렴활동

 

엠제트(MZ) 세대의 청렴 가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경남 청렴송’을 제작해 매주 수요일 청내 방송으로 송출했으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3무(無) 업고 3행(行)’ 슬로건을 통해 직무 관련자 식사 접대·선물·갑질 등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공정·공익·공존 등 실천해야 할 가치를 명확히 제시하고, 다양한 청렴 콘텐츠에 활용했다.

 

청렴 리더십을 통한 솔선수범

 

고위직의 관심과 참여가 청렴도 향상의 핵심 과제로 도출됨에 따라, 간부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시책을 강화했다.

 

고위직이 직접 출연한 ‘부패 얼음’, ‘괜찮아 딩딩딩’, ‘눈 오는 날의 고백’ 등 숏폼 영상을 제작해 친근하면서도 명확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청렴온도 자가진단’과 청렴퀴즈를 실시해 자율인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개최해 갑질 행위 예방과 부패행위 신고·상담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도내 공공기관과 ‘청렴 동행 토론회’를 개최해 기관별 조직문화 개선 방안과 청렴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한편, 경남도는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조직 전반에 청렴․윤리 가치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지속 가능한 청렴 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남도는 내년에도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경남도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도정을 위해 청렴이 기본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라며 “도민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 투명하고 공정한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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