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국가 사회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의미 있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3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으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단체 36명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돼 총 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수상 분야는 제주 관광 활성화, 탄소배출권 확보, 지역사회 안전 강화, 제주해녀 문화 가치 확산 등으로, 제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공로가 포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여러분의 활동이 있었기에 제주 공동체가 그 어느 해보다 빛날 수 있었다”며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준 분들, 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확대, 노인 인권 보호와 새로운 봉사 모델을 만들어준 모든 수상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금이 목표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둔 것도 도민과 민간의 협력 덕분”이라며 “참여와 신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의 새로운 힘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더 큰 제주,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 정기유공자 표창을 통해 도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격려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