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옥천군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정 성과와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31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송년사를 통해 “올해 옥천은 고물가·고금리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옥천군이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 10개 시범지역에 포함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황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옥천사랑상품권 확대,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행정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옥천군은 지방규제혁신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적극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41건의 대외 수상을 기록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을 포함한 3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494억 원을 확보했다.
재정 분야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국비 2,01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에도 2,459억 원이 반영돼 2년 연속 ‘국비 2천억 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군은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육도시 기반을 다졌으며 대청호와 관련해 생태관광과 수상교통,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2026년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비롯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승풍파랑의 자세로 옥천의 잠재력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