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남해군, 2026년 동계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

  • 등록 2025.12.31 09:11:35
  • 조회수 0

지역 주민과 함께 준비하는 체류형 스포츠대회 본격 추진

 

[참좋은뉴스= 기자] 남해군이 2026년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를 확정하고, 겨울철 체류형 스포츠대회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선다.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겨울방학 기간 전국 각지의 축구팀이 남해에 머물며 경기를 치르는 체류형 대회로, 매년 1월 초부터 하순까지 약 3주간 운영되며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군은 그간 축적된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주관하여 경기 운영과 참가팀 관리, 현장 대응 등 대회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전국·지역 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팀과 지역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전국 최다 수준인 11면의 잔디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중·고 팀이 하나의 클럽 체계로 운영되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자리하고 있어 타 지자체 스토브리그에 비해 많은 팀이 참가하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올해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와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중등축구대회 유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은 전국 각지 팀들의 신뢰로 이어지며,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참가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동계 스토브리그에는 약 68개 팀, 2,235명 내외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5년 대비 약 14개 팀 증가한 규모다. 대회 기간 동안 발생하는 연인원은 약 34,890명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9천여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숙박·요식업·교통·소비 전반에 걸쳐 약 39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2일 지역 주민과 숙박·요식업 관계자, 체육 관계자, 행정이 함께하는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원활한 대회 운영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위생관리 강화, 합리적인 물가 유지, 친절한 응대 문화 정착 등 참가팀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남해군요식업지부에서도 대회 기간 동안 음식업소 친절 서비스 실천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음식업소들은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와 합리적인 가격 운영, 친절한 응대를 통해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 역시 길 안내, 생활 불편 최소화, 따뜻한 환대 분위기 조성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대회 운영을 뒷받침하며, 스토브리그가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스포츠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라며 “주최·주관 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과 요식업계와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체류형 스포츠대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민 100인의 지지자와 함께하는 조국혁신당 김병철 출판기념회’, 성료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조국혁신당 김병철 위원이 안산 지역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지지자 100인과 함께하는 김병철 출판기념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산 지역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켰다. 무슨 사연으로 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궁금해 책을 읽었다.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김병철 위원이 달리 보였다. 공동 저자이기도 한 지지자들의 몇 가지 사연을 소개한다. 강선윤 시민 “30여 년 전,제가 원곡동 라성빌라에서 통장을 맡아 살던 때였습니다. 상가 1층에 ‘치킨’ 간판을 내건 젊은 사장님이 들어왔습니다. 저녁이면 상가 복도에 치킨 튀기는 고소한 냄새가 퍼지고, 가게 문턱엔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그가 가게를 더 이상 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리할 틈도 없이 바쁜 상황이었고, 가게는 빈 채로 남을 판 이었습니다. 그때 김병철 님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제게 "믿고 맡긴 다"는 뜻을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