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시, AR로 소환된 심해의 기억 '해이라:심연의 기억' 미디어아트 전시

  • 등록 2025.12.31 10:31:20
  • 조회수 3

동양 철학 기반 순환적 세계관을 구현, 미래 심해 서식지 ‘해이라’의 공존 형태 탐구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서울림(林)’ 미디어월에서 미디어아트 신작 《해이라: 심연의 기억》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보슬 작가의 개인전으로, 동양 철학에 기반해 인간과 자연, 생명과 환경의 유기적 연결성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해이라: 심연의 기억》은 기후 위기 이후의 심해(深海)를 가상의 도시 ‘해이라’로 상상해 펼치는 새로운 세계관을 담았다.

 

‘해이라’는 바다와 순환, 빛과 존재의 의미가 중첩된 공간이자 기후 변화 이후 새롭게 조직된 공존의 서식지를 상징한다. 인간과 물고기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존재, 산호와 균사체가 얽힌 구조 등 새로운 생명체들이 공존하며 순환적 세계관을 드러낸다.

 

전시는 러닝타임 약 7분의 ''해이라-다시 태어난 바다)''와 약 3분의 ''해이라-기억의 울림'' 미디어월 상영으로 연계해 하나의 확장 서사를 구성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푸른 산수의 이상적 풍경에서 출발해 점차 심해로 하강하며 미래 생태계를 탐색한다. 파괴 이후에도 이어지는 생명의 가능성을 묻고, 자연의 잔해와 문명의 흔적, 기억의 파편들이 혼성된 새로운 존재들을 통해 바다가 파괴의 결과이자 동시에 회복의 잠재성을 품은 공간임을 제시한다.

 

특히 해조류와 잘피 숲 등으로 대표되는 ‘푸른 탄소(Blue Carbon)’ 생태계를 중요한 단서로 삼아, 변화된 조건 속에서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어떠한 방식으로 다시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가상적 실험 형식으로 드러낸다.

 

관람 방식은 미디어월 상영과 증강현실(AR) 체험이 결합되며, 관람객은 미디어월 화면을 스캔하여 실행하는 AR 모드를 통해 화면 위에 겹쳐 나타나는 가상 레이어와 직접 조우할 수 있다.

 

상영 화면과 AR 레이어는 동기화되어 위치·시점에 따라 보이는 요소가 달라지며, 관람자는 파편화된 단서를 따라 비선형 서사를 스스로 구성하는 몰입형 경험을 갖게 된다.

 

김보슬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 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향하는 글로벌 플랫폼 ‘컬쳐허브’의 한국 디렉터를 역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독창적인 작업은 이미 뉴욕 타임스퀘어(2022), 파리 주프랑스문화원(2022~2023), 몬트리올 S.A.T(2023) 등 국제 무대와 KIAF(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2024), 울산시립미술관(2023) 등 국내 주요 기관에서 전시·상영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시민에게 개방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청년·신진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오고 있다.

 

전시 공간인 ‘서울림(林)’ 미디어월은 2024년 4월 시청 1층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공공 미디어 전시 플랫폼이며, 수직정원, 로봇카페 등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며 예술을 향유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청 로비가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모함에 따라, 미디어아트 전시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열린 장소의 특성을 살려 더 많은 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정치

더보기
김태희 의원, 안산 공공주택지구 학교 설립 추진 정담회 개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10일(화) 경기도의회에서 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초·중·고등학교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를 점검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가 참석해 각 지구별 학교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투자심사 및 예산 확보, 단계별 행정 절차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안산 지역에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와 안산신길2 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안산 건건동·사사동 일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산신길2와 장상은 각각 약 7천여 세대와 1만5천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신길2에는 초·중학교가, 장상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2030년과 2031년 개교를 목표로 각각 설립될 예정이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안산 건건동·사사동 일대에는 약 1만4천여 세대 규모의 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며, 유·초·중·고 학생 수는 약 5,3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학교(유2, 초3, 중1, 고1) 설립이 추진될 계획이다. 학생 수 추계는 ▲입주 공동주택 입주세대 전수조사 ▲개발지역 공동주택 계약자 전수조사 ▲주민등록 통계

경제

더보기
경기테크노파크,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참여기업 모집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 이하 “경기TP”)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에 나선다. 올해 경기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설비 도입을 넘어 도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생력을 확보하여 미래형 제조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등 제조 혁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를 넘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유형1(기초 구축)’ 단계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 111개사를 대상으로 설비 및 솔루션 구축 비용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초 단계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