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리츠 설립 첫발

  • 등록 2025.12.31 10:31:37
  • 조회수 0

서울투자운용 자산관리회사 선정…사업 기획·금융 구조 선제 정비

 

[참좋은뉴스= 기자] 춘천시가 지난 24일 캠프페이지 부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자산관리회사(AMC)로 서울투자운용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시는 리츠 설립에 앞서 전문 자산관리회사를 먼저 선정함으로써 사업 기획 단계부터 금융 구조 설계, 주택도시기금 확보 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투자운용, 공공성·전문성 갖춘 도시재생혁신지구 전문가

이번 사업의 자산관리회사로 선정된 서울투자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대주주로 참여한 공공 성격의 자산관리회사다. SH가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기 고양시 등 여러 도시재생혁신지구에서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혁신지구 사업의 구조와 절차, 사업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춘천시는 지난해 9월 캠프페이지 일부 부지(12만 7,000㎡)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행정절차에 돌입해 2027년 상반기까지 리츠를 설립하고 같은 해 하반기 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착공, 2029년 준공, 2030년 기업 입주 개시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캠프페이지 내 첨단영상산업 중심 K-콘텐츠 거점 조성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일대에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VFX(시각효과)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첨단영상산업 등 기업 입주공간, 영상 스튜디오, 컨벤션 센터, 공원 등이 어우러진 'K-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춘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영상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는 정부의 K-콘텐츠 육성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콘텐츠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7% 증액한 1조 6,000억 원으로 편성하고, 'K-컬처 300조원 시대'를 목표로 콘텐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방송영상 분야 투자 확대, 정책금융 지원 강화 등 정부의 정책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는 VFX·영상산업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투자한 공공 자산관리회사이자 도시재생혁신지구 전문가인 서울투자운용과 협력해 사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정부의 K-콘텐츠 육성 정책과 맞물려 2029년 준공 목표를 달성해 캠프페이지가 춘천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민 100인의 지지자와 함께하는 조국혁신당 김병철 출판기념회’, 성료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조국혁신당 김병철 위원이 안산 지역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지지자 100인과 함께하는 김병철 출판기념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산 지역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켰다. 무슨 사연으로 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궁금해 책을 읽었다.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김병철 위원이 달리 보였다. 공동 저자이기도 한 지지자들의 몇 가지 사연을 소개한다. 강선윤 시민 “30여 년 전,제가 원곡동 라성빌라에서 통장을 맡아 살던 때였습니다. 상가 1층에 ‘치킨’ 간판을 내건 젊은 사장님이 들어왔습니다. 저녁이면 상가 복도에 치킨 튀기는 고소한 냄새가 퍼지고, 가게 문턱엔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그가 가게를 더 이상 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리할 틈도 없이 바쁜 상황이었고, 가게는 빈 채로 남을 판 이었습니다. 그때 김병철 님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제게 "믿고 맡긴 다"는 뜻을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