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재정 운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역외세원이 사상 처음 3,000억 원을 돌파했고, 재정집행률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방세 세입 목표 초과 달성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도 100억 원을 넘기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새해 첫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지난해 재정 성과를 공유하고, “가만히 앉아서 되는 일은 단 한 건도 없다”며 “도민 부담 없는 역외세원 3,000억 원 돌파는 관계 공직자들의 치밀한 준비와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제주도 역외세원은 3,761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세입은 전년보다 151억 원 많은 1조 8,751억 원(잠정)을 거뒀고, 재정집행률은 92.5%에 달했다. 하반기 재정집행에서는 도 단위 1위를 차지했으며,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10만 5,205건에 106억여 원을 모았다.
이런 성과는 치밀한 세정 전략 덕분이었다. 리스·렌트 차량 분야에서는 차별화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세수를 추가 확보했다. 또한 항공사들이 새로 들여오는 항공기를 제주에 등록하도록 적극 협상했으며, 한국마사회와의 업무협약도 해마다 내실을 다져 경마 중계 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도 한몫했다. 더불어 재정집행을 적극 독려하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정책을 펼쳐 다각적인 재정확충 모델을 만들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지꺼지멍 고치 살게(기분 좋게 함께 살자)’라는 제주어 신년 소망을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어 진흥정책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고, 앞으로 제주어의 가치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최근 ‘제주어 웹사전’도 발간됐는데, 이를 어떤 방식으로 기획해 관심을 증폭시킬 것인지 전문가들과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는 새해 달라지는 도정 정책과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도민들에게 적극 알릴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새해 연초부터 복지, 경제, 1차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된다”며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 등을 통해 변화된 정책과 혜택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후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4·3 특별법 개정과 추념식 준비,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 사업 추진 △행정시 간부회의 연계 토론회 운영 등 다양한 도정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