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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재생e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전력망 수용성 높인다

  • 등록 2026.01.27 13: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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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의 벽’허문다... 공기 단축부터 수용성까지 전력망 혁신 마스터플랜 가동

 

[참좋은뉴스=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망 적기 구축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혁신 마스터플랜으로 에너지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한전은 1월 27일 나주 본사에서 ‘K-GRID 신속 구축 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력망 확충이 에너지 정책 성공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호남권과 전력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을 적기에 연결하는 ‘재생e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가속화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다.

 

최근 첨단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계통 접속 지연으로 전력계통 수용력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전은 ‘재생e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TF를 구성하여 전력망 건설 전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왔다.

 

그 결과, 평균 13년이 소요되는 전력망 건설을 적기에 구축하기 위한 제도·기술 혁신 분야 18개의 핵심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제도 혁신 분야에서는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변전소 입지 확보 ▲송전선로 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통한 공기 단축 등 7개 과제를 마련했다. 기술 혁신 분야에서는 ▲도심지 발파 소음을 차단하는 ‘기계식 무진동 수직구 굴착 공법(VSM)’ 도입 ▲기존 대비 용량을 1.5배 확대한 ‘345kV 대용량 케이블’ 개발 등 11개 과제를 발굴했다.

 

한전은 2028년을 기점으로 호남 지역 재생에너지 연계를 위한 대규모 전력망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착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재·인력 부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핵심 시공자원 확보 전략‘을 수립했다. 핵심 자재와 장비, 전문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공사 물량 집중에 따른 병목 현상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그간 한전은 정부와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정(‘25.3월)했고, 전력망 사업의 투명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해 입지선정위원회 법제화(전원개발촉진법, ’24.1월)를 추진했다. 아울러 송전설비 주변지역 지원 단가를 18% 인상하고 토지소유주 보상을 확대하는 등 지자체·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주민수용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접속 대기 해소와 첨단산업 전력공급은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송전망 평균 건설 기간인 ‘13년의 벽‘을 허무는 혁신과 시공 자원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를 적기에 구축하고, 국민의 신뢰와 협력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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