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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새해 맞이 상서로운 기운을 담은 전승공예품 특별전 '길상만물' 개최

  • 등록 2026.01.29 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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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복, 소반, 나전함 등 길상의 의미 담긴 전승공예품 250여 점 전시

 

[참좋은뉴스= 기자]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 ㈜신세계와 함께 오는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 4층(서울 중구)에서 전승공예품 설날 특별전 '길상만물(吉祥萬物)-전승공예가 전하는 상서로운 조형과 미학'을 개최한다.

 

2026년 음력 설을 맞아 전통공예품에 담긴 ‘길상(吉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옛 제일은행 본점'을 새 단장해 재개관한 ‘신세계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과거 경제의 중심이었던 장소에서 전통공예로 오늘의 삶을 돌아보는 일은, 역사와 현재, 물질과 정신을 잇는 상징적 시도라 할 수 있다. 전시 감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강재영 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가 맡았다.

 

전시는 수복강녕, 의, 식, 주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이 담긴 작품뿐만 아니라,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현대 디자이너들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여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전승공예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개발 작품까지 총 130여 종 2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수복강녕을 누리다’에서는 수복강녕의 염원을 담아 방패연, 병풍, 침구, 달항아리 등을 활용하여 겨울의 계절감과 따뜻한 실내를 표현한 연출 무대를 선보인다. ‘의(衣)_상서로움을 입다’에서는 십장생이 담긴 꽃신, 전통 의복, 장신구 등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매개체로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식(食)_충원과 풍요를 나누다’에서는 소반, 수저집, 화각 다과함 등에 담긴 길상을 통해 복을 기원하는 우리 식문화를 상징적으로 조명한다. ‘주(住)_집과 공간에 복이 머물다’에서는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마음을 담은 목가구, 화각 의자, 촛대, 나전함 등의 전승공예품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존 상품을 새롭게 재해석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리매칭’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전시 작품 중 일부는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 주제인 ‘길상’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운영된다. 수복강녕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다양한 길상 문양 인장을 찍어볼 수 있는 체험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전시기간 중 총 21회 운영되며, 1월 30일부터 국가유산진흥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회당 10명)으로 사전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다. 병풍과 소망 나무 앞에서 자신이 염원하는 길상무늬를 선택하여 사진을 찍는 촬영 구역(포토존)도 마련하여 ‘길상’의 의미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일일 선착순 30명에게 민속놀이 기념품(공기놀이 또는 윷놀이)이 담긴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전시는 관람 시간 내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승공예품이 대중과 가까워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무형유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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