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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직개편으로 기후변화대응에 박차!

  • 등록 2026.02.02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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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기후적응 선도도시 김천’ 건설

 

[참좋은뉴스= 기자] 김천시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기후정책을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하기 위해 2026년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총괄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다.

 

기후에너지과는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녹지조경관리 ▲공원관리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기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집중호우·대기오염 등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목표로 한 중장기 기후정책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제3차 김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시민건강 생활환경 조성 ▲산림·생태계 기후탄력성 회복 ▲농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질 환경 개선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자체 평가를 통해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 시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정책 확대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한층 강화한다. 대표 사업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과거 2년간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김천시에서는 총 6,800가구(전체 가구의 9.8%)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는 2023년 이후 약 800대가 참여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깨끗한 공기질 관리와 대기환경 개선

시는 대기오염 감시와 오염원 저감을 통해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구도심·혁신도시·산업단지에 도시 대기측정소 총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초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오존 등 6개 대기오염 항목을 측정하고 있다. 측정 자료는 미세먼지 및 오존경보제 시행과 대기질 개선 대책 등 환경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미세먼지 알림신호등 17개소와 대기오염 전광판 2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안심공간 3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광농공단지에 위치한 환경사업소 내 중금속 측정소에서는 납·카드뮴·크롬·구리 등 유해 중금속 성분을 분석해 주요 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의 대기 중 중금속 오염도를 파악하고, 중금속 물질에 대한 저감대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비해 김천IC, 동김천IC, 남김천IC 등 고속도로 주요 관문에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카메라를 설치·운영하며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 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어린이 통학버스 LPG 전환,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등 총 145억 원 규모의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한다.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는 빗물 재활용 워터웨이, 옥상·벽면 녹화, 쉼터 등을 갖춘 ‘기후적응 그린존’을 조성해 폭염 속 야외 실습 학생과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LPG 배관망 구축·도시가스 보급 확대

시는 올해 총 35억 원을 투입해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마을 단위 4개소로 확대한다. 대상지는 아포읍 대신3리·예2리, 개령면 광천1리, 지좌동 무실마을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사 및 연료공급사 선정, 시공을 거쳐 가스 공급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7개 마을에 42억 원을 투입해 392세대에 안정적인 LPG 가스 공급을 완료했다. LPG 배관망은 기존 LPG 용기 대비 30~50%, 등유 대비 15~20% 이상 저렴해 도시가스 미공급 읍·면 외곽지역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보급사업도 올해 3개 지역 1,222세대, 공급관 3.3km를 대상으로 2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도시가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장 실사, 사유지 동의,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업체 선정 및 공급관 매설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20개 지역, 77억 원을 투입해 본·공급관 10.2km를 설치하여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다.

 

◆ 특색 있는 도시경관과 야간 명소 조성

김천시 도시경관의 핵심은 턱화단, 수벽, 중앙분리대, 문형화단 등 입체적 식재 기법이다. 특히 중앙분리대의 조형 소나무와 구간별 균형을 고려한 가로수는 김천만의 차별화된 가로경관을 형성하며 ‘깔끔하고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교동교~조각공원(1.5km) 구간에 조명등과 감성 포토존을 설치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조각공원~신음교(1.1km) 구간에 대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직지사천 벚꽃길은 주·야간을 아우르는 김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도시숲·공원 관리로 시민 체감형 녹색도시 구현

지난 2020년부터 산업단지와 고속국도변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도시숲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주거지역 인근에서 약 26~27%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열섬 현상 완화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시숲 면적을 지속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한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시는 근린공원 13개소, 어린이공원 26개소, 일반공원 9개소, 소공원 20개소 등 총 68개소의 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놀이터 안전점검, 운동기구 정비, 조경 관리, 공원등 보수와 조도 개선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세심한 유지관리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곡택지1호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철거하고,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 주민 참여형 행사가 상시 열리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노후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공원 이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신설 기후에너지과, “시민 건강 위해 행정력 집중할 것”

2026년 1월 조직개편으로 첫출발한 기후에너지과(과장 김철수)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터전인 지역의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탄소배출량만큼 녹지공간을 늘려 탄소흡수량을 더욱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넷제로, Net-Zero)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여 전 시민의 99%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체적인 가로경관은 김천시의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토피어리 방식의 특색 있는 가로환경과 다채로운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공원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시설로서 기능하도록 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녹색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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