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성군, 전국대회부터 전지훈련까지…고성형 스포츠 선순환 전략

  • 등록 2026.02.11 15:53:23
  • 조회수 1

전국 중고등부 농구 강호들, 대회 인연으로 2년 연속 고성 전지훈련 집결

 

[참좋은뉴스= 기자] 겨울 추위를 뚫고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한번 경남 고성을 찾았다.

 

전국 각지의 중·고등부 엘리트 농구 18개 팀이 고성군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하며, 익숙한 코트 위에 다시 한번 열기를 더하고 있다.

매년 고성을 찾는 단골팀들의 발걸음은 이곳이 ‘다시 오고 싶은 농구 훈련지’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째 전지훈련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군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까지 총 155개 팀, 4,126명의 선수단이 고성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76개 팀 3,050명

▲야구 6개 팀 180명

▲역도 9개 팀 97명

▲태권도 3개 팀 60명

▲씨름 60개 팀 733명

▲수영 1개 팀 6명이 참여했다.

 

이 같은 열기는 2월에도 이어진다.

2월 한 달 동안만 109개 팀, 2,488명이 추가로 고성을 찾을 예정으로,

▲축구 25개 팀 992명

▲야구 20개 팀 600명

▲태권도 27개 팀 378명

▲역도 6개 팀 51명

▲수영 2개 팀 24명

▲농구 18개 팀 368명

▲양궁 11개 팀 75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훈련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종목은 농구다.

 

올해 2월에만 전국 중·고교 엘리트 농구팀 18개 팀이 고성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이들 대부분은 매년 고성에서 열리는 엘리트 농구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온 ‘단골 팀’들이다. 농구대회 참가를 계기로 고성과 인연을 맺은 뒤, 전지훈련까지 이어지며 매년 고성을 찾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울산 화봉중, 창원 팔용중, 부산 금명중, 군산중, 김해 임호중, 전주중, 경기 삼일중, 대구 침산중, 광주 문화중, 원주 평원중, 김해 가야고, 경북 상산고, 서울 배재고, 서울 인현고, 대전고, 광주고, 울산 무룡고, 전주고가 참여했다.

 

이 중 춘·추계대회, 연맹회장기, 소년체전 등 주요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화봉중, 팔용중, 삼일중, 금명중, 문화중, 전주남중 등 정상급 팀들이 대거 참가해 훈련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들 팀은 단순 체력훈련이 아닌 실전 경기와 동일한 연습경기를 병행하는 ‘경기형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어, 훈련 기간 중 체육관에서는 실제 대회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중등부·고등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기본기와 조직력,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춘 수준 높은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고성군은 전국대회 유치 자체도 중요하지만, 대회를 통해 맺은 인연이 다시 동계전지훈련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스포츠마케팅의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군은 동계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브랜드 구축에 미치는 효과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매년 고성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팀들과의 신뢰와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대회에 그치지 않고, 한 번 찾은 팀이 다시 고성을 찾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스포츠산업 전략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군은 다년간 꾸준히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고성군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번 감사패는 ▲축구 부문 연성대 고민기 감독, ▲태권도 부문 진주중학교 김병환 감독 ▲농구 부문 김해 임호중학교 박상율 감독에게 전달됐으며, 이는 단순한 형식적 예우를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스포츠도시 고성’을 함께 만들어 온 데 대한 진정성 있는 감사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사패를 수상한 김해 임호중학교 박상율 농구 감독은 7년째 고성을 전지훈련지로 찾고 있다. 박 감독은 “고성군 행정은 체육관 운영을 항상 선수 입장에서 고민해 준다”라며, “이른 새벽 훈련부터 야간 일정까지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해 주기 때문에 매년 고성을 찾게 된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전국대회 유치 → 전지훈련 재방문 → 장기적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종목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시설 운영과 행정 지원을 통해 동계전지훈련 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구팀들이 대회 참가를 계기로 고성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전지훈련까지 연속적으로 찾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종목별 특성에 맞는 시설 운영과 경기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도시 고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


정치

더보기
박명훈 전 안산시회 의장, 굴곡진 인생 담은 저서 출판기념회 성황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20여 년간 안산 지역 정치와 시민 운동의 중심에 서 있던 박명훈 전 안산시의회 의원이 자신의 인생 역정을 담은 저서 ‘그래도 가야 할 길’의 출판기념회(북 콘서트)를 지난 2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정치적 출판기념회의 틀을 깨고 노래와 대담, 연주가 어우러진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창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영태 역으로 알려진 배우 박영록과 가수 서가인이 오프닝을 맡아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저자의 초등학교 동창인 백중철 안산시 4-H 연합회장 등이 대담자로 나서 박 전 의원의 인간적인 면모를 증언했다. 이번 저서에는 박 전 의원의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아픔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국 최연소 의원: 1961년 안산 고잔리 출생인 그는 만 29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되며 안산시의회 초대, 2대, 3대 의원을 지냈다. ▶시련의 시간: 38세에 도전했던 안산시장 선거에서의 낙선, 그리고 2005년 이른바 ‘당비 대

경제

더보기
경기테크노파크,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참여기업 모집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 이하 “경기TP”)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에 나선다. 올해 경기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설비 도입을 넘어 도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생력을 확보하여 미래형 제조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등 제조 혁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를 넘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유형1(기초 구축)’ 단계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 111개사를 대상으로 설비 및 솔루션 구축 비용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초 단계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