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재)부산문화회관 2026 기획공연 사운드 오브 부산 : 올 댓 차이콥스키

  • 등록 2026.02.12 12:53:02
  • 조회수 1

교향곡 제4번,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참좋은뉴스=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2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26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리즈〈사운드 오브 부산 : 올 댓 차이콥스키〉의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 연주단체와 함께 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차이콥스키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열정과 서정, 인간 내면의 고뇌와 환희가 공존하는 그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창단 33주년을 맞은 부산의 민간 오케스트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오충근)가 맡는다. 지휘는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 10인에 이름을 올린 지휘자 지중배가 맡아, 단단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해석으로 차이콥스키 음악의 본질에 접근한다.

 

공연의 서막을 여는 곡은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다. 화려한 무도회를 배경으로 한 이 곡은 기품 있는 리듬과 우아한 선율, 장대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지며 오페라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생동감 있는 무대를 펼쳐 보인다.

 

이어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35’는 차이콥스키의 낭만적 정서가 가장 아름답게 담긴 걸작으로 손꼽힌다.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눈부신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협연자로 나서, 작품의 서정성과 기교를 섬세하면서도 입체적인 해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내면적 고뇌와 운명에 대한 성찰이 담긴 ‘교향곡 제4번 f단조 작품36’이다. 이 작품은 어둠 속에서도 서정미를 잃지 않고 다시 환희로 나아가는 음악적 여정을 통해, 차이콥스키가 남긴 가장 인간적인 교향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중배 지휘자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정제된 음악적 균형과 열정적인 표현력으로 감정의 절정과 음악적 울림이 맞닿는 순간을 그려낼 계획이다.

 

지휘자 지중배는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독일 울름시립극장 및 울름시립교향악단, 트리어시립극장 및 트리어시립교향악단에서 수석지휘자 및 음악총부감독으로 활동했다. 2012년 독일음악협회와 라이프치히오페라극장이 공동 주최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바로크와 원전연주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아우르며,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지휘과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교육자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탁월한 해석력과 생동감 넘치는 음색, 섬세하고 입체적인 해석으로 세계 청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박성용영재특별상 수상을 비롯해, 2016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바이올린콩쿠르 1위, 2014 중국국제바이올린콩쿠르 1위, 2014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국제현악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다. 그는 현재 미국의 저명한 바이올린 제작자 사무엘 지그문토비치가 제작한 악기로 연주하고 있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3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부산 클래식 음악의 중심 역할을 해온 부산 최장수 민간 오케스트라다. 오페라 전곡 연주와 국제 음악제, 대형 문화행사 음악을 맡아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부산문화회관의 2026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리즈〈사운드 오브 부산 : 올 댓 차이콥스키〉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8일 부산 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교향곡 제5번·첼로 협주곡), ▲8월 21일 부산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교향곡 제6번·피아노 협주곡)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재)부산문화회관]


정치

더보기
박명훈 전 안산시회 의장, 굴곡진 인생 담은 저서 출판기념회 성황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20여 년간 안산 지역 정치와 시민 운동의 중심에 서 있던 박명훈 전 안산시의회 의원이 자신의 인생 역정을 담은 저서 ‘그래도 가야 할 길’의 출판기념회(북 콘서트)를 지난 2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정치적 출판기념회의 틀을 깨고 노래와 대담, 연주가 어우러진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창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영태 역으로 알려진 배우 박영록과 가수 서가인이 오프닝을 맡아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저자의 초등학교 동창인 백중철 안산시 4-H 연합회장 등이 대담자로 나서 박 전 의원의 인간적인 면모를 증언했다. 이번 저서에는 박 전 의원의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아픔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국 최연소 의원: 1961년 안산 고잔리 출생인 그는 만 29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되며 안산시의회 초대, 2대, 3대 의원을 지냈다. ▶시련의 시간: 38세에 도전했던 안산시장 선거에서의 낙선, 그리고 2005년 이른바 ‘당비 대

경제

더보기
경기테크노파크,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참여기업 모집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 이하 “경기TP”)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에 나선다. 올해 경기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설비 도입을 넘어 도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생력을 확보하여 미래형 제조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등 제조 혁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를 넘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유형1(기초 구축)’ 단계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 111개사를 대상으로 설비 및 솔루션 구축 비용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초 단계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