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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기후 위기 대응’ 재해예방 총력

  • 등록 2026.02.20 0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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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해소 기반 마련…경포천 유역 일부 내항 유역 전환으로 배수 부담 완화 추진

 

[참좋은뉴스= 기자] 군산시는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호우와 국지성 집중강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재정비하는 한편,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국비 연계 재해 예방사업 발굴과 신청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상습 침수 ‘미원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 신청

 

먼저 시는 ‘미원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신규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최근 10년간 4차례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미원동은 그동안 침수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미원동 397-8번지(미원로 100) 일원을 중심으로 방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총사업비는 345억원(국비 50%, 지방비 50%) 규모로 계획했다.

 

현재 수립 중인 계획안에는 △저류 시설 설치: 미원광장 지하에 1만3천㎥ 규모 우수저류조 1개소 △관거 정비 : 약 500m 구간 배수 관로 개선 △스마트 예․경보 시스템 구축(계획): 관측장비, 재해문자전광판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시는 저류조를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기존처럼 광장·공원·주차장 등 시민 이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복합화 방식을 통해 공간 활용성과 방재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 경포천 유역 부담 완화…내항 유역 전환 포함한 구조적 개선 추진

 

미원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신청 사업에는 경포천 유역 일부를 내항 유역으로 전환하는 배수 체계 개선 방안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집중호우 시 경포천으로 집중되는 유출량을 분산해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 위험을 줄이고, 도심 배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대책이다.

 

시는 향후 사업이 확정되면 침수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촘촘한 방재망 구축

 

앞으로 군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구암·신풍·나운·경포지구(총 1,835억 원 규모)와 2024년 확정된 조촌·개야도지구(총 739억 원 규모)에 이어, 미원지구를 신규 후보지로 발굴해 단계적인 방재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원지구는 현재 수립 중인 ‘군산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2025)’에 내수재해 관리지구로 반영돼 있으며, 타당성 조사와 중앙부처 심의 및 국비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춘호 안전건설국장은 “기존 사업지구뿐 아니라 미원지구와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비사업으로 연계 신청하고 있다”며 “사업 선정 이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재해 취약지역을 지속 발굴하고 국비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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