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 제주도 해녀, 알을 까다 박명영

 

 

 

 

제주도 해녀, 알을 까다

 

                                                박명영

 

머리엔 한 마리 벌레를 담고

 

바람 여자 돌 내음이 시가 되어

 

헐어진 마음에 다가온다

 

성산일출봉으로 둥그런 해가

 

붉은 핏빛 미소를 던져주는

 

11월, 한해의 끝자락이

 

배시시 웃으며 다가온다

 

벌레가 알을 까려나 보다

 

파도가 출렁일 때

 

해녀가 물질을 하듯

 

시어를 건지기 위해 나도 출렁인다

 

우도의 하얀 모래 위

 

에메랄드 빛 바다와 만나 해녀는

 

바닷바람의 갯벌내음과

 

사랑의 물결무늬를 만든다

 

껍데기뿐인 감성에 불을 지피듯

 

음표 다 떨어진 가슴에

 

그렇게 시가 다가왔다


정치

더보기
‘안산시민 100인의 지지자와 함께하는 조국혁신당 김병철 출판기념회’, 성료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조국혁신당 김병철 위원이 안산 지역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지지자 100인과 함께하는 김병철 출판기념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산 지역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켰다. 무슨 사연으로 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궁금해 책을 읽었다.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김병철 위원이 달리 보였다. 공동 저자이기도 한 지지자들의 몇 가지 사연을 소개한다. 강선윤 시민 “30여 년 전,제가 원곡동 라성빌라에서 통장을 맡아 살던 때였습니다. 상가 1층에 ‘치킨’ 간판을 내건 젊은 사장님이 들어왔습니다. 저녁이면 상가 복도에 치킨 튀기는 고소한 냄새가 퍼지고, 가게 문턱엔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그가 가게를 더 이상 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리할 틈도 없이 바쁜 상황이었고, 가게는 빈 채로 남을 판 이었습니다. 그때 김병철 님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제게 "믿고 맡긴 다"는 뜻을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