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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복지공직자들, 영암군 통합사례관리에 엄지척

  • 등록 2025.12.28 1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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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복지과장 등 시·군 간부 포함 80여 명 선진 사례 배워가

 

[참좋은뉴스=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 22개 시·군 복지 공직자들이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에 ‘엄지척’을 보였다.

 

22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주최, 전남도 주관의 벤치마킹 행사에서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 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복지 협력 강화에 한목소리를 낸 것.

 

이날 행사에는 김승희 전남 사회복지과장,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 문수연 장흥군 주민복지과장, 추교훈 완도군 주민복지과장 등을 포함한 80여 명의 전남 복지 공직자들이 함께 해 영암군의 선진 사례를 배웠다.

 

영암군은 통합돌봄추진단 아래 통합사례팀과 돌봄정책팀이 협력하는 조직 체계로 복합 위기 가구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의 △추진 배경 △운영 구조 △고난도 사례 대응 사례 등에 전남 복지 공직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김승희 전남 사회복지과장은 “영암군이 통합사례관리를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올해 4월에도 전남 차원의 통합사례회의 벤치마킹이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영암군이 통합사례관리와 통합돌봄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2026년 화순군이 통합돌봄과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오늘 영암군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공유·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영암군의 사례관리 운영 방식의 설명을 듣고, 각 시·군의 사례관리 현황과 애로사항, 지속가능 운영 모델, 향후 연계·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영암군은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지난해 7월 통합사례관리 전담팀 구성을 시작으로 복합 위기 가구 초기 대응 역량 강화 등에 나섰다.

올해 1월에는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하고, 그 아래 통합사례팀을 두는 등 맞춤형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 고독사 예방 관련 국비를 확보하는 등 고위험 1인 가구 선제 발굴·예방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영암군은 통합사례관리와 통합돌봄을 연계한 선도 모델을 구축해 위기 가구를 위한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김 전남 사회복지과장은 업무 강도가 높은 사례관리 업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례관리사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시·군에서 사례관리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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