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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다시 찾는 숲’ 도약 준비

  • 등록 2026.01.08 10: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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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방문객 60만명, 누적 170만명 돌파 등 증가 추세

 

[참좋은뉴스= 기자] 진주시 정원문화의 상징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사계절 머무는 숲’으로 진화한데 이어 2026년에는 지방정원 등록을 비롯한 ‘다시 찾는 숲’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과 정원, 휴양과 체험, 문화와 치유가 어우러져 2025년 한 해 동안 쉼 없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며 산림교육과 문화행사를 아우르는 복합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2026년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한다.

 

▶ 수국 축제에서 사계절 정원으로 진화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4년 말 누적 방문객 113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2025년에는 연간 방문객 60만 명을 돌파하며 누적 방문객 170만 명을 넘어섰다.

 

2025년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사계절 정원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완성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봄에는 ‘봄, 다시 만난 봄, 설레나 봄’을 주제로 한 봄 축제가 열려 수선화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여름에는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수국수국 페스티벌)’가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열려 수만 본의 수국이 아름드리 피어난 정원과 체험, 공연,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며 1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가을에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 걸음’ 축제, 12월에는 복(福) 나눔을 주제로 한 겨울 축제‘산타가 미리 온 이유?’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사계절 운영 기반을 다졌다.

 

이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봄·여름·가을·겨울이 각기 다른 사계절 정원으로 진화하며 철마다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어 진주시의 랜드마크로써 그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이처럼 점점 높아지는 재방문율, 신규 방문객 증가, 타 지역에서 오는 체류형 이용객 확대 등은 주변 상권 이용 및 인근 지역 관광까지 영역을 확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숲 기능 넘어 새로운 가치 공간 창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기존에 조성된 시설 운영에 머물지 않고, 숲이 가진 기능과 가치를 확장하는 새로운 공간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물소리원’ 조성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로 훼손된 사면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재해예방과 안전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숲 공간을 창출했다.

 

‘작가 정원’ 조성과 꾸준한 관리로 정원이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이야기를 담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작가적 시선과 재해석으로 창조된 주제가 있는 작가 정원은 자연 숲길과 휴양림, 기존 정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경관 감상의 예술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 가족단위 체류형 ‘머무는 숲’ 자리매김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우드랜드를 중심으로 ‘머무는 숲’과 ‘체험하는 숲’을 동시에 구현하며 체류형 산림복지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휴양관, 야영데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2만 명의 이용객이 찾았다. 이 가운데 가족 단위의 방문객 비율이 72%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대가 함께 머무는 숲 휴양지로 으뜸이 됐다.

 

‘산림레포츠단지’에는 짚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모험시설을 중심으로 약 5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면서 몸으로 숲을 체험하는 활동형 숲으로의 확장을 이끌었다.

 

‘우드랜드’와 ‘목재문화체험장’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10만 명이 참여해 숲과 목재를 직접 만지고 배우는 교육·체험 공간으로 기능했다.

 

▶ 찾아가는 체험 확대 등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축제 기간에만 그치지 않고, 연중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숲의 일상성을 확장해 왔다.

 

2025년에도 상시프로그램 외에 이색적인 주말 특별체험과 황톳길 맨발 프로그램 등을 병행 운영하여 방문객이 ‘언제 와도 즐길 거리’가 있는 숲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체계를 고도화했다.

 

목공분야 특별프로그램인 ‘우드캘린더 만들기’, ‘나는야 나무지킴이’ 등 숲체험과 목공체험을 융합시킨 복합형 생활목공을 운영하며, 2025년에는 산불을 주제로 새롭게 개발한‘숲속을 지키는 작은 영웅들’이 산림교육(숲해설) 분야 산림청 인증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 2026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공간과 운영을 한 단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정원 공간과 연계한 작가정원, 치유의 숲, 경관농업 정원 조성을 통해 방문객이 숲 전체를 순환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 구조를 완성해 나간다.

 

2026년에는 하모콜버스와 숲 내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을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월아산은 ‘차를 타고 와야 하는 숲’이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산림복지 공간으로 변화한다.

 

또한 시민정원사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참여 구조를 확장해, 일반 시민은 물론 학생·청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맨발길과 산책로 이용률 증가, 치유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치유의 숲’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 한 해 사계절 운영 기반을 다진 공간이었다면, 2026년은 그 성과를 토대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시기이다”며, “정원과 숲이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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