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광진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상’ 등급을 획득했다.
광진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상위 2위를 차지해, 기준금 30억에 실적에 따른 배분금 5억 4천만 원이 추가된 총 35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정비계획과 통신주 인허가 실적 등을 항목별로 절대 평가한 뒤 자치구 상대 평가를 거쳐 상·중·하 등급을 부여한다.
구는 계획 수립부터 현장 관리, 사후 점검까지 전 과정에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의1동과 중곡1~3동 등 민원 다발 지역과 관내 미정비 구역을 중심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케이티(KT) 등 7개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전신주 872본과 통신주 376본, 총 3만 500여 미터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했다.
정비 과정에서는 착공 전 현장 조사 및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정비협의회를 분기별로 정례 운영했다. 정비 차량 주차단속 예외 조치, 작업공간 확보 등 행정 지원도 이어갔다.
주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을 제작·게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내용과 시공 방식을 설명하는 등 현장 소통도 강화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운영 전반은 현장 관리의 모범적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해 정비구역으로 설정하고, 온라인 공중케이블 민원 처리 시스템을 자체 구축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과 민원 처리 체계 개선 노력도 평가에 반영됐다.
구는 올해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에 나선다. 특히 ▲전선 난립이 심한 노후 주거지와 ▲학생들의 주요 이동 경로인 통학로 주변 안전 취약 지점을 최우선 정비 대상으로 지정해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시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일상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정비를 빈틈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광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