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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수어로 다름을 존중하는 인성교육 강화한다

  • 등록 2026.02.18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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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제주어 수어 교실 등 ‘2026 수어 지원 및 교육 활성화 사업’운영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수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2026년 수어 지원 및 교육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전문 수어통역사를 채용, 수어 기반 정책 소통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포용적 교육 환경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인성 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에는 제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제주어와 함께 배우는 수어교실’을 도입하고 기존에 운영해 온 ‘학교로 찾아가는 수어교실’과 행정 정보 접근성 강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어와 함께 배우는 수어교실’은 제주어의 보존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광초등학교에서 제작한 ‘2025 제주어로 골아주는 속담사전’을 활용하며 해당 속담을 수어로 표현한 영상을 매일 아침 5분간 교육청 내 TV를 통해 송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수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수어교실’은 도내 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5차시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어 게임과 노래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농인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행정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청각장애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1:1 수어 상담을 지속 지원하고 도교육청에서 제작하는 각종 영상 콘텐츠에 수어 통역을 제공해 보편적인 정보 접근권과 ‘알 권리’를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주요 기자회견 및 교육 행사에 18차례 수어 통역을 지원했으며 13편의 수어 영상 콘텐츠 제작, 97회의 청각장애 교사 학업 활동지원, 두 차례 보호자 대상 수어 상담, 81회 전 직원 대상 직장 교육 실시, 10개교 대상 ‘찾아가는 수어교실’ 45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수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 확산에 힘써 왔다.

 

도교육청 수어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수어학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농인의 고유한 언어이자 문화”라며 “2024년 전국 최초 채용 이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제주어 속담을 활용한 교육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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