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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역 굴다리, 어르신 손길로 새 단장

  • 등록 2026.02.20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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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최근 강원 동해시 묵호권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묵호역 굴다리’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손길로 말끔히 정비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묵호제1교는 동해 시민들에게 ‘묵호역 굴다리’로 더 익숙한 공간이다.

 

KTX 이용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이 굴다리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논골담길 등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 향하는 관문이자 첫인상을 좌우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묵호역에서 내려 이 굴다리를 지나 해안 관광지와 골목 관광지로 이동한다.

 

차량 통행이 잦아 먼지가 쉽게 쌓이는 구조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굴다리는 한층 깨끗해졌다.

 

묵호노인복지회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주2~3회 시간을 별도로 내어 굴다리 난간과 시설물을 닦아내는 등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던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진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의 얼굴을 스스로 가꾸려는 공동체 의식이 반영된 사례라는 평가다.

 

배미경 발한동장은 “최근 묵호권 관광객 방문이 늘면서 도시 환경에 대한 주민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묵호역 굴다리에 대한 개선 의견이 많았는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에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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