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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봄 봉사회, 월피동 경로당서 '어르신 소통·공감' 나눔 실천

치매 예방 활동부터 네일아트, 떡만둣국 배식까지 온기 가득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 누리봄 봉사회가 봄의 길목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누리봄 봉사회(대표 김수현, 단장 이쌍이)는 지난 3월 4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현대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25명과 봉사자 15명 등 총 40여 명이 함께하는 '어르신 소통과 공감 활동'을 진행했다. (주)스마트코리아피씨비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교육과 미용 서비스, 식사 대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봉사회는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즐거운 노후를 위해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뜨개질 교육 및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만든 결과물은 추후 회수해 겨울철 가로수 보호대로 재활용될 예정으로,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라는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로당 벽면에 치매 예방 체조 포스터를 부착하고 다 함께 체조를 따라 하며 몸을 풀었다. 이어지는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손을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알록달록한 매니큐어를 바르는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단순한 미용을 넘어 손톱의 청결을 유지해 건강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옛 추억과 기분 전환의 기회를 선사했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끓인 떡만둣국과 과일, 떡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봉사단원들은 배식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히 식사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국물을 나누며 봉사자들과 격의 없는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식사를 마쳤다.

 

 

이쌍이 단장은 “봉사를 마친 다음날 경로당 회장님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런 사례가 드문데 ‘감사하다’는 말씀에 마음이 벅차올랐다. 특히 재방문을 요청하셨을 때는 정말 뭉클했다”며 봉사 소감을 들려줬다.

 

 

김수현 대표는 “매년 연중 계획을 세워 스마트코리아피씨비로부터 후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활동 중에 체험하는 뿌듯한 마음 때문에 손에서 봉사를 놓을 수 없다”라며 “봉사 규모가 꽤 크고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이를 묵묵히 실천해 주시는 봉사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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