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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도시계획 문제점과 시민중심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 개최

"주택 증가가 곧 도시 발전이라는 공식은 이미 유효하지 않다"
레이크타운·자이 공급에도 인구는 오히려 하강 국면
통계청 2040년 인구 61만여 명·안산은 80만여 명 추이
이재용 위원장, “공공부지 매각하면 되돌릴 수 없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월 28일 개최된 ‘안산시 도시계획 문제점과 시민중심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의 지적 사항이 선거 기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정의당 안산시위원회 이재용 위원장이 발제한 ‘안산시 도시계획의 문제점과 과제’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깊이 들여다 봐야할 사안으로 보인다.

이재용 위원장은 “인구가 줄어드는 도시에서 주택을 계속 늘리는 정책은 근본적인 문제를 회피한 채 숫자만 늘리는 접근에 가깝다”라며 “지금 안산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주택이 아니라, 남아 있는 주민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구조, 비어가는 공간을 어떻게 재생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다”라고 강변한다.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는다. 우선 빗나간 예측과 인구감소를 예로 들었다.

2021년 현재 안산시 인구는 700,138명(2040 안산도시기본계획 145p)이고 주택 수는 323,696호(주택보급율 103.1%, 163p)다. ▲안산시는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2020년 목표인구를 930,000명으로 수립(149p) 했지만, 결과는 706,185명으로 목표대비 76% 정도에 그쳤다. ▲안산시 2040 도시기본계획에서 통계청의 안산시에 대한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3년 674,819명에서 2040년 612,300명(160p)으로 약 62,500명, 9.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산시는 803,000명으로 증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기도 했다.

▲안산시는 2012년 인구 758,573명 시점에 시유지인 37블록을 인구유입을 목표로 고급주택개발(레이크타운 푸르지오)사업을 시행해 1,569호를 건설했고 2016년 입주했으나, 2016년 안산시 인구는 744,356명으로 14,217명이 감소했다. ▲사동 90블록도 비슷한 목표를 제시하며 고급 주택개발사업을 위해 토지매각을 단행했고, 2016년 착공해 아파트 6,600호(그랑시티 자이), 오피스텔 1,053호를 건설, 2020년에 입주했으나, 정작 인구는 약 706,185명에 그쳐 착공 당시 보다 38,171명이나 감소한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전철지하화, 초지역세권 등 시유지

개발, 그리고 3기 신도시와 기존의 재건축으로 인한 주택의 증가는 약 8만여호에 달할 예정이다”라며 “공공부지는 한 번 매각하면 되돌릴 수 없는 안산시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단기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장기적인 도시 운영의 여지를 포기하는 선택이 과연 합리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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