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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따뜻한 동행', 5월 2일 안산호수공원서 걷기축제 열려

안산제일교회·한국장애인문화안산시협회 공동 개최
'걸음 기부' 통해 사회적 협동조합 발족 기금 마련... 30주년 기념 의미 더해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 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맞추어 걷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안산제일교회와 한국장애인문화안산시협회는 오는 5월2일 안산호수공원에서 ‘[같이] 한걸음 [가치] 한걸음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 실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30년간 안산 지역 장애인들과 동행해온 ‘안산제일교회 사랑사역위원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참여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한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2원이 적립되며, 후원 기업이 총 적립 금액만큼 매칭 펀드 방식으로 추가 후원한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 전액은 안산 지역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 모델인 ‘엎드림마을공동체’의 사회적 협동조합 발족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닦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및 둘레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산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사물놀이 및 합창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개·폐회식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중앙광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QR코드)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만원이며,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안산제일교회 허요환 위임목사는 "이번 걷기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걸으며 서로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이번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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