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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문> 안산도시공사 사장, “자질과 덕목”을 갖춘 전문경영人이 필요하다!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도시 투기의혹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태로 인해 공공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전 사회적으로 팽배해 있습니다.

 

최근 3기 신도시 등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1명이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 되는 등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고, 지역시민들 또한 공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은 대외적 위기상황을 우려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칫 임직원의 각종 비위행위가 발각될 경우 심각한 위기상황이 초래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외적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와 시민의 엄중한 시각에 부합하도록 내부 단속을 철저히 강화하여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현재 안산도시공사는 신임 사장을 채용 중에 있습니다.

 

3기 신도시인 장상·신길2지구 및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각종 공공시설물의 신규 위·수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신임 사장은 무엇보다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이어야 합니다. 특히, 도시공사의 조직안정화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변혁적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조합은 새로운 사장에 대한 기대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사장이 특정감사 결과 드러난 비위행위로 해임 처분되었으나 그 시작에는 “불통”에서 비롯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사장은 조합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며, 자질과 덕목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금의 난국을 빠르게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은 신임 공사 사장의 금기(禁忌)사항과 갖춰야 할 덕목(德目)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안산도시공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이에 따른 적임자를 임명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안산도시공사 사장의 6가지 금기사항>

 

첫 째, 직위를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는 직원을 주요 보직에 두지 말아야 하며, 그러한 직원을 이용하여 공사를 사유화하여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둘 째, 직원을 징계로 다스리거나 인사보복으로 공포경영을 일삼지 말아야 합니다.

 

셋 째, 공정하지 못한 정책으로 직원들을 분열시키고 이간질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넷 째, 자신이 잘났다고 하여 직원의 의견은 무시하고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는 독단과 오만함이 없어야 합니다.

 

다섯째, 비리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도덕적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여섯째, 정치적 야망을 갖고 선심성 정책을 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안산도시공사 사장의 6가지 덕목>

 

첫 째, 시민 섬김의 자세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하루에 한번은 시민과 마주하며, 시민의 작은 불편함이라도 앞장서 개선하려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둘 째, 사장실은 항상 열어두어 직원과 격없이 소통하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누구와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사람이어야 합니다.

 

셋 째, 경영인의 자질과 뛰어난 협상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넷 째, 혹여나 알던 직원이라면 더 멀리하여 오해를 줄이고 소신을 갖고 말하는 직원을 더 가까이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섯째, 직원의 실수는 감싸고 본인의 사소한 과실에는 더욱 엄격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섯째, 직업에 귀천이 없듯 직무에도 귀천이 없으니 현장을 중시하고, 지연·학연 등에 있어 차별 없이 직원을 대우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2021년 3월 22일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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