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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아동복지전문가 돌봄역량강화사업 실시

우리가 아동복지를 실천합니다.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이혜림)는 지난 12월 2일(화), 안산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재충전을 위한 「아동복지전문가 돌봄역량강화사업」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미래전략 토의’와 ‘복지실천현장 대화의 기술 콘서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태순 안산시 의회 의장, 이민근 안산 시장을 대신해서 김영식 복지국장이 참석하여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향후 아동복지의 방향, 찾아가는 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음악회로 진행하면서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아동복지 전문가로서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현장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리프레쉬(Refresh)’의 시간으로 기획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콘서트 형식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교육의 취지가 매우 좋았다”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부의 지역아동센터 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미래 전략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주최 측은 자체 평가를 통해 “연말 타 교육 일정 등으로 목표 인원 대비 참석률은 71%에 그쳤으나, 참석자들의 교육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며 “향후에는 음향 시스템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타 센터 종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대면·집단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회장은 “아동복지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센터장님들과 종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우리의 최선이 아이들의 미래와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오늘 교육과 콘서트가 힐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99.4%의 높은 예산 집행률을 기록하며 내실 있게 마무리됐으며, 지역 아동 돌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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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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