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최혁 기자] 예술계에서는 독특한 소재인 라면으로 그림 작업을 하는 이채현 작가의 초대전 ‘내가 너라면’이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화사랑갤러리(안산시 석호공원로 69, 8층)에서 개최한다. 작가는 힘든 예술의 길에서 자동차 영업일을 하면서 생계형 작가로 작업을 하고 있다. “어떤 삶이든 굴곡은 있다..!!”는 이 작가는 고달픈 예술가이지만 그림이 있어 행복하고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작업 노트 중에도 ‘라면’과의 독특한 교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등장한다. “힘들고 지친 어느 날,,, 라면 한 그릇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앉아 있는데 라면의 꼬불꼬불한 선들이 인생의 굴곡처럼 느껴졌다. 그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선을 따라 재미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리고 라면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다. 너라도 마음껏 자유를 펼치렴!!! 나의 소망을 담아... 사실 자유로워지고 싶은 건 내 자신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라면은 봉지 속을 달려 나와 사랑이 되고 별이 되고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 작가는 ‘내가 너라면’ 초대전 전시를 앞두고 생계를 위해 일하면서도 쉬지 않고 작업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처음 ‘라면’에 그림을 그린 건 2016
[참좋은뉴스= 최혁 기자] 지난 6월 1일 봉사로 시작해서 봉사로 끝난다고 해도 손색없는 원곡동에 위치한 다섬화인연합회는 안산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화랑유원지에서 재한중국어교육협회,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와 공동주최로 ‘6·1 단오놀이 함께, 동(童)행’(국제 어린이날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과 이민근 안산시장, 중흥누어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민청 유치 기원 퍼포먼스, 악동클럽 K-pop 댄스 공연, 평소 접하기 힘든 중국 전통문화체험과 문화공연 관람, 입체감 있는 중국식 용(龍)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됐다. 개회식 축하공연 후에는 다섬화인연합회가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기원을 위해 만든 한·중국어 메시지와 희망 사과나무가 그려진 초대형 현수막이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내·외국인 주민의 유치를 염원을 적은 포스트잇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의 이민청 유치를 응원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채화 다섬화인연합회 회장은 이민근 시장이 강조하는 ‘다양함이 하나 되는 상호문화 도시 안산, 살기 좋고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지난 6월 1일(토)-2일(일) 이틀간 올림픽기념관에서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은 안산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근지역 시민들과 다문화 이웃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축제로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림픽기념관 앞마당에는 한국, 캄보디아, 미얀마, 아프리카,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13개의 나라 부스를 설치해 그 나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전통 물품 전시, 문화 체험 이벤트, 시음시식, 포토존 등이 진행됐다. 그 중 한국 부스는 한복 체험 포토존, 활쏘기, 제기차기, 식혜, 김치 시음시식을 진행했고,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신안산대학교 경찰학과에서 준비한 사격체험,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국제인성교육연구원에서 준비한 마인드레크레이션 부스, 시민들의 건강체크를 도운 의료부스 등 안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다문화행복페스티벌에 활기를 더했다. 성포동에서 온 김민지 씨는 “여느 행사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모든 이벤트가 무료로 제공돼 부담 없이 아이들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한·일 양국의 민간 문화교류의 일익을 담당해온 한·일 교류, 초대전이 지난 5월(5월 10일~5월 25일)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4F 미리내 갤러리의 전시에 이어 순회전으로 안산 갤러리 스틸에서 오는 6월 10일(월) ~ 6월 16일(일)까지 한·일 양국 8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한·일 교류 초대전은 돈토보리 크로키회와 '심심하지 않은 학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며 안산시와 (사)한국미술 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신영진 화가의 인도 여행기 '신화를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김용호 화백은 “22회를 맞는 이번 교류전은 그동안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한 민간 외교의 역할을 감당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안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개막식은 6월 10일(월) 오후 5시에 이시다세이시, 사토미와코, 타마노세이조, 후지모토마사야, 김석출 등 7명의 일본 작가와 김령, 노재순, 신영진 등 30여 명의 한국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원폐기물환경협회(회장 유성춘, 이하 환경협회)는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갤러리 선(대표 김남아 작가, 본원로93)에서 지난 5월 22일 ‘제4회 참좋은뉴스 환경예술제’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본지(참좋은뉴스)는 지난 2021년부터 안산시 소재 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환경 관련 예술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예술제는 후원단체가 변경된 가운데 후원사도 직접 예술제 주관에 참여해 안산의 생활폐기물 현황을 알리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선다. 예년과 달라진 또 다른 점은 지난 3회까지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제를 진행했다면 이번 예술제는 전문 화가와 사진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협회 김상희 사무국장은 “생활폐기물 문제가 심각하고 오래된 사업임에도 기록물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폐기물 현황을 시민들께서 잘 모르신다. 종류도 많고 선별장이나 소각장에 쓰레기를 모아 놓고 보면 굉장한 양이다. 이러한 모습을 그림 또는 사진에 담아 시민들께 알리고 기록으로 보존하면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예술제 취지에 대해 말했다. 이번 예술제는 후원 겸 주관이 환경협회, 갤러리 선, 참좋은뉴스
[참좋은뉴스= 최혁 기자] 안산 단원구에 거주 중인 가수 임다운 씨가 오는 6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4 임다운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날개를 펴다>-안산'을 개최한다. 임다운 씨는 지지난달 인기스타 임영웅, 박서진 등 수많은 인기스타들을 배출한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6개월 만에 5승 가수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다운 씨는 5주 연속 연이은 방송에 출연하여 심금을 울리는 풍부한 감성과 맑고 부드러운 미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가창력을 발휘하며 대망의 5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세월 힘들고 감내하기 어려운 환경들 속에서 혈액 암까지 진단받으며 12번의 항암치료를 받고 수많은 역경을 불굴의 의지력으로 이겨냈다. 그리고 지금은 가수로서 많은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임다운 씨는 지난해 8090 시절의 음악을 주제로 한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 MBN <오빠시대>에 참가해 탑 32, 그리고 가수 장윤정이 진행을 하는 KBS <노래가 좋아>에서도 최종 4연승으로 명예 졸업을 차지한 바 있다. 임다운 씨의 앨범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지난 5월9일 안산문인협회(회장 김미희)는 부설 ‘작은도서관 창’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산문인협회(이하 안산문협)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성호문학상의 공모사업으로 인해 양질의 문학도서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고자 문학특화 도서관 설립을 추진했고, 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문학의 의미를 확장하는 창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안산문협 부설 ‘작은도서관 창’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본부 및 산하 지부 최초로 설립되는 작은도서관이다. 안산문협의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는 향후 다른 지자체의 문협 지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문학 관련 단기 문화프로그램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작은도서관 창’ 관장은 강미애 안산문협 수석부회장으로 2급 정사서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관장 또한 2급 정사서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백선욱 안산문협 이사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날 개관식에는 안산문협 문인들 30여명이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강미애 관장은 “작은도서관 창 개관은 문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문학과 소통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안산문협의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지난 5월4일 안산시 소재 한국근대詩문학관에서 한국가을문학 5호 출간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문학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은 김기순, 김영길, 김영희, 김정희, 노정남, 유근숙, 조순자. 최영애씨가 수필가로 안부웅씨가 문학계의 첫발을 내디뎠다. 출간 기념회 장소인 한국근대시문학관도 같은날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근대시문학관은 1백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시집과 70여 년이 지난 시집 8천여 권, 30년이 넘은 시집 등 1만 2천여권의 시집을 전시됐다. 아동문학가 윤금아 주간은 경과보고를 통해 ”『한국가을문학』이 한국문단의 디딤돌 역할을 다하고, 순수함을 바탕으로 따뜻하게 문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문학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가을 발행인은 “문학은 우리 삶의 기본이며 문학을 통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40여 년을 문단 생활을 하면서 그 뜻을 이룬 『한국근대詩문학관』 개관까지 오늘 뜻깊은 일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문학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문인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지사장 최용호)는 2024년 여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산지사 문화센터는 1995년 개설 이후 저렴한 수강료와 수준 높은 강사들의 지도로 지역사회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문화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회원은 20대부터 90대까지 있으며 특히 노래 교실은 96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들도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주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6월 12일(수)부터 8월 22일(목)까지 이며 노래 교실, 타로카드, 건강 요가, 건강 체조, 감성 글씨 캘리그라피, 민화 교실, 취미 꽃꽂이 등을 포함 8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부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사를 통해 건강 체조, 민화 교실, 목요일 건강 요가, 하모니카 강좌가 신설되었다. 국가 유공자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혜택도 있다. 또한 문화센터와는 별개로 안산지사는 매년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취약 시설 환경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 외 강의실 등을 지역민이나 지역단체의 활동 지원을 위해 무료 대관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지난 4월 14일 사이동(동장 한은현) 소망의 교회(담임목사 장순홍)에서 사이동 주민과 ‘함께 해 봄’ 음악회가 열렸다. 사이동 주민자치회와 소망의 교회 문화 사역 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 날 음악회는 한은현 동장을 비롯해서 주민들이 참석했고 에이레네 앙상블과 국내 정상급 성악들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연 4회의 정기 연주회를 진행한 에이레네 앙상블 정기 공연을 펼치는 소망의 교회 사역 위원회는 올해부터는 교회를 넘어서 지역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자는 의미로 주민자치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했고, 그런 이유로 음악회의 주제도 새봄에 주민과 함께한다는 뜻으로 ‘함께 해 봄’을 주제로 정했다. 장순홍 담임 목사는 “음악회를 통해 배제할 것과, 함께 하는 것의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 배제할 것은 종교, 정치, 이념, 인종이고 함께 할 것은 주민이었습니다.”라고 음악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출연진으로는 에이레네 앙상블과 바리톤 김은곤 정준식, 테너 정제윤, 소프라노 최정빈 등이 김소월의 시 못잊어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은현 동장은 “물심양면 사이동을 위해 헌신하는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