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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음성군보건소-서울더바른치과, 취약계층 50명에게 무료 치과진료 제공

  • 등록 2025.12.17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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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치과진료비 전액 감면으로 구강건강 격차 해소 앞장

 

[참좋은뉴스= 기자] 음성군보건소는 올해 1월 서울더바른치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음성군민 및 외국인주민 중 취약계층 50명이 무료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연말 서울더바른치과 박재욱 원장이 재능 나눔 의사를 군에 전달한 것을 계기로 올해 초 체결됐으며, 음성군보건소의 주요 현안 사업과 연계해 운영됐다.

 

협약에 따라 음성군보건소가 발굴·의뢰한 대상자 50명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과 의료 공헌에 크게 기여했다.

 

운영 방식은 음성군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가 대상자를 검진·상담한 뒤 의뢰서를 발급하고, 대상자가 서울더바른치과에 직접 예약·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전액 감면 혜택을 적용받는 구조로 이뤄졌다.

 

구미숙 음성군보건소장은 “치과치료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치과진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욱 서울더바른치과 원장은 “경제적 여건이나 언어 문제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음성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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