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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평범함을 소망하고 노래하는 가온 어린이 합창단

 

코로나 19의 상황은 우리 일상을 멈추게 했다.

 

특히 문화 예술 공연은 직격탄을 맞았고 아이들은 학교를 못가는 상황에 이르렀다. 안산시 사이동 아동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가온 어린이 합창단은 이런 상황에서 일상으로 회복을 노래하며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경기문화 재단의 꿈다락 토요 프로그램을 진행한 합창단은 그동안 안산 시민 합창제를 비롯하여, 마을의 크고 작은 무대를 찾아 활동했고 올해 경기문화 재단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려고 하였지만 어려운 상황은 모든 걸 수정하게 했다.

 

합창의 특성상 함께 모여 노래하고 화음을 맞춰 나가야 하는데 소규모로 모여 노래하고 랜선으로 각자의 노래를 모으며 합창을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소규모의 인원은 안산의 자랑인 대부도를 찾아 버스킹을 진행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단원들은 가장 인상 깊은 활동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꼽았다. ‘중화반점’이라는 노래를 연습하고 마을에서 작은 중국집을 운영하는 합창단원 부모님의 가게를 가기로 했다.

 

부모님께는 합창을 할 거라는 이야기는 안하고 장사의 어려움이 있으니 합창단 회식을 하겠다고 예약을 했다. 그리고 방역을 위해 소수의 단원이 식사를 가장하여 가계를 찾아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합창 후에는 그 집 자녀인 남매가 플룻과 바이올린 연주로 코로나에 지친 부모를 위로했다. 정기 공연이 취소되고 함께 모여 노래할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은 노래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화음을 경험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소망하고 있다.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어린이는 “작년까지는 공연도 많이 하고 정기 공연도 했는데 올해는 못해서 많이 아쉬워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끝나서 학교도 가고 올 해 못한 공연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며 새해 소망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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