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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누룽지 향에 커피 향을 더하다

두빛나래 협동조합 원두커피 시판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설립 된 두빛나래 협동조합(이사장 최정화)이 간편하게 내려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 시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에는 2천여 명의 발달 장애들이 있으며 복합 장애인들까지 더한다면 수 천 명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선진학교나 명휘원을 졸업한 후에는 가정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발달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생활을 위해 두빛나래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누룽지 생산, 시판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3년 째 이어지는 코로나의 상황은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꺾어 놓았다.

 

대부분의 행사는 취소로 판로가 막혔고 최근 확진자의 급증으로 종사자와 보호자들이 차례로 확진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사업장에 밝게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그동안 긍정적 효과를 생각 할 때 이대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한 조합원들은 다시 힘을 내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원두를 로스팅에서 분쇄, 포장까지 직접하며 판매에 도전하고 있다.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포장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꾸미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선물용로도 가능하게 포장된 제품은 하나하나가 작품이라 해도 손색없다.

 

본오동에 자리한 작업장은 입구부터 구수한 누룽지 향에 그윽한 커피향이 가득하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은 아름답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최정화 이사장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말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될 겁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직원들이 있기에 이번 원두커피 시판을 계기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각오를 전했다(구입문의 010-8438-0331)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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