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용산구·숙명여대, '무료 재능봉사 캠프'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내 사회배려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58명이 참여한다.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우선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도 다양한 영어 활동과 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캠프 운영은 숙명여대 통역봉사동아리 '숙명통역봉사단'이 맡는다. 올해 주제는 'AI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통해 학습하는 외국어 회화'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외국어 수업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영어회화 집중반(초3∼6학년, 30명) ▲영어회화 심화반(초5∼중1, 10명) ▲일본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 ▲중국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 등이며,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https://yedu.yongsan.go.kr)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선발 결과는 7월 22일 오후 2시 개별 문자로 전달된다.

 

용산구는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유료 어린이 영어캠프와 함께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재능봉사 캠프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방학기간 교육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외국어 실력을 키우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득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용산구청 보도자료


정치

더보기
양문석 국회의원,‘사할린동포 2세대 영주귀국법’ 대표발의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경기 안산시갑)은 지난 5월 27일, 사망한 사할린동포의 배우자와 자녀를 영주귀국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사할린동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사할린동포법 개정으로 영주귀국 지원 대상이 사할린동포의 직계비속 1명에서 자녀로 확대됨에 따라, 사할린동포의 자녀가 모두 영주귀국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현행법 따르면 사할린동포는 1945년 8월 15일까지 사할린에서 출생하였거나 이주한 한인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들 대다수는 고령으로 이미 사망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그 가족들은 사할린동포와 함께 귀국해야 하는 동반가족의 조건을 채우지 못하여 영주귀국 등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동반가족의 개념에 국내 영주를 목적으로 귀국하는 사망한 사할린동포의 배우자·자녀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사할린동포가 사망한 경우에도 그 가족들이 국내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문석 의원은 “사할린동포 문제는 이제 당사자뿐 아니라 그 후손들의 권리와 연결된 과제”라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오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