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음성군, 외국인주민 ‘핀셋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

  • 등록 2025.10.27 12:52:24
  • 조회수 1

체류 외국인 1만8595명, 전체 인구 대비 16.6%...지자체 중 2위

 

[참좋은뉴스= 기자]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유입부터 조기 정착, 사회통합까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수도권 근접성,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약 3천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수많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 수는 △1만4843명(2023.9.기준) △1만6938명(2024.9.) △1만8595명(2025.9.)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9.7% 증가했다.

 

특히 2025년(9월 기준) 외국인 수는 1만8595명에 달하며, 이는 군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 비율 2위에 해당한다.

 

군은 이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착을 위해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하고, 2020년 충북 최초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국어 교육 △이·미용, 지게차운전기능사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 취득 교육 △요리교실 강좌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생활 밀착 상담과 통·번역지원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돕고,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해 내국인과의 상생을 돕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라파엘클리닉 등 5개 기관과 협업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법무부, 고용노동부 직원이 상근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출입국 관련 민원, 체류·고용 허가 등 매년 3만여 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음성군가족센터는 다문화 나눔봉사단과 함께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물품 제작 및 기부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와 조기 정착을 위해 병원 동행 매니저 및 생활 지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취득 후 지역 사회복지기관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 서비스도 확대했다. 군은 지난해 충북도 내 최초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제작한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행·배포하고, 홈페이지에 QR코드로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청 민원실에는 민원 서식 작성 방법을 4개 언어로 설명한 민원 서식 해석본을 비치하고,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통·번역사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외국인 주민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구성원”이라며 “군에서는 외국인 주민 지원 제도를 통해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